오버워치 탈주충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데, 제재할 수단이 없다!

오버워치를 하는데 영웅 고르기부터 게임 종료까지 깔끔히 하는게 정상인데, 요즘 아케이드나 빠른 대전을 하다보면 중간 난입 당하는 일이 많아졌다. 대부분 이미 게임이 힘들어지거나 패배가 약속된 방인 경우가 많은데, 도대체 왜 유저들이 탈주를 밥 먹듯이 하는 지 몰라.

훈련장이나 인공지능 모드에서 충분히 연습하고 나서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한 목적으로 빠른대전을 한다면 몰라. 유저들이 연습을 하고 온거 맞는건지, 대부분 ‘연습’ 이라는 핑계로 빠른대전에 들어와서 위도우메이커나 한조, 토르비욘, 트레이서 등 비주류 영웅을 굳이 골라서 아군들한테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지. 이렇게 연습을 할거면 훈련장이나 인공지능 모드가서도 할 수 있는거 아니냐? 실력이 저조한데, 개판인데 왜 빠른대전에서 가서 아군들한테 민폐를 주는건데? 아군에게 피해를 주든 안 주든 상관없다 이거냐? 개 이기적인 시키아녀… 언제부터 “빠른대전 = 연습” 이라는 자기 합리화가 생긴건지? 이럴거면 훈련장이나 인공지능 모드 연습이 있을 이유가 없는거지. 만일 내가 운영자였으면, 빠른대전 조차도 게임 힘들다고 던지고, 탈주해서 이기적인 태도를 보이는 유저들을 다 정지시켰을 것 같다. 합리화를 좀 작작좀 해라 탈주충드라.

그리고, 자기가 딜러하면 팀을 캐리할 수 있을 거라는 망상과 자만에 빠져있다가, 게임을 하던 중 힘들어질 때는 탈주를 하는 유저들이 많지. 게임이 힘들어지면 영웅을 바꾸거나 다른 방법을 찾는 등 궁리를 할 시늉이라도 해야지, 게임 터졌다고 힘들다고 탈주해서 바로 현실도피를 하냐? ㅈㄴ 개인주의 시키 아녀. 최선을 다해서 게임을 하기는 커녕, 탈주가 최선이냐?
게임을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확대해석이지만, 앞으로 살아가면서 힘든일도 마주할 건데, 만일 어떤 시험을 보던 중 어려운 문제가 나왔다고 바로 탈주할거냐? 그딴 마인드로 어떻게 게임을 이기고, 뭐 제대로 된 일이나 할 수 있을 것 같냐? 계속 이렇게 도망만 치면 그게 습관이 되어버린다.

탈주충들이 경쟁전이 아니라서 빠른대전과 아케이드를 가볍게 보는 것 같은데, 난 개인적으로 탈주 패널티가 겨우 경험치 획득 감소 -75%? 장난하냐… 이걸 가볍게 생각하고, 경쟁전이 아니니까 탈주 패널티가 크게 느껴지지 않고 습관처럼 탈주하지. 아예 빠른대전/아케이드 조차 못하게 하거나 옵치에서 아예 추방까지 시켜야 한다고 생각함.

블리자드야, 안 읽거나, 읽어도 해결할 생각이 없겠지만 몇 마디만 한다.
새로운 영웅 만들고 새로운 전장 등 새로운 컨텐츠들을 만드는 것은 좋은데, 오버워치의 근본적인 애로사항을 처리하는 게 먼저 아니냐? 새로운 콘텐츠 등 오버워치에 대한 간판만 보고 게임하다가 오버워치에 대한 나쁜점을 경험한 후 실망해서 등 돌릴 것 같다. 고의 트롤이나 탈주를 해서 유저들을 생각 안하는 이기적인 유저들을 잡아가야 하는데 제재할 수단이 없다. 제발 시간이 지나면서 좀 처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굉장히 시급한 문제다.
트롤들을 못 잡겠으면, 난입을 원하지 않는 유저들에게 한해, 유저 조정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또 다른 대안이 될 거다. 대기 시간이 몇 분이 걸리는 한이 있더라도, 영웅 선택부터 게임 종료까지 깔끔한 오버워치를 했으면 좋겠다.

항상 2부작 내면 그게임은 망한다 국룰임 답 없는 2번째 작품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