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짖)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모이라
진화가 모두에게 동등한 혜택을
주는 것 같진 않군.
세월이 좀 지났어도 바뀐건
거의 없는 것 같아.
안 그래?

위도우메이커
한심해.
너무 뻔해. 애써 시간을 되돌리고도
늘 똑같은 판단을 하잖아?
À la vie, à la mort. (삶과, 죽음.)
또 봐.

리퍼
놀아 볼까.
과거에도 이랬었지.
오만한 왕이란
하하하하.
발버둥이라도 쳐봐.
누구도 죽음을 막을 순 없다.

  • 어둠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