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야.
이 지긋지긋한 저주를 벗어날 방법은 단 한가지.
후회를 남기지 않는것 뿐야
근데 썩어빠진 인간들 때문에
어떻게든 후회를 남기게 되지.
지금의 인간들에게서 출산은
가장 손쉬운 후회거리지…
자살?
또 살아야되.
남은이? 고통? 이런거 볼 필요도 없어
이 지긋지긋한 삶을 끊고자하지만
또 다시 살아야되는게 문제야.
죽어서 천국? 지옥?
그딴거 없어
영혼은 홀로서 존재할 수 없으니
죽는 순간 다른 존재로 들어가게 되있어.
근데 자살하면 똑같은 팔자의 존재에게 들어가게
되서 또다시 같은 고통을 격어야 한다는거야.
돌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