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다들 못한다는 말 들어본적들 있으신가 그 말이 왜 제재 대상이죠 그거에 기분이 나빠서 사기저하 되면 멘탈이 약한거죠 그러면 지금 현재 신고시스템이 옳다는 겁니까 여기 작성자분 반대 의견들은?
저도 최근에 한번 침묵제재를 받은적이 있어서 이의제기 메일을 보냈는데 채팅 로그가 답변으로 왔었습니다 그 채팅 로그를 보자마자 바로 떠오른 사건이 있었고 그때 상황을 말해드리겠습니다
저는 경쟁에서는 자리야,디바, 로드호그같은 섭탱을 애용합니다. 팀엔 맥크리 겐지 파라 세명의 딜러분이 계셨고 야타 메르시 두분이 힐러셨습니다 한라운드에서 얼마 밀지 못하고 끝나 tab키를 눌러 확인해보니 로드호그가 딜금이었고 힐금이었습니다 딜금은 그럴수 있다 치지요 하지만 힐금? 이건 객관적으로 힐러가 조진겁니다; 하긴 당연하죠 야타가 부조화붙이고 딜만 넣고 메르시분은 듀오 맥분한테 딱 붙어서 쪼르르 따라가고 계시니
그래서 팀챗으로 얘기했습니다
저: 메르시님 힐 좀 열심히 해주세요
메: 열심히 하고 있음
저: 님 듀오만 팀이 아니라 저희도 같은 팀이라는걸 알아주세요
메: ㅎㅎ 말투봐
저는 여기서 약간 짜증이 났습니다. 정중하게 힐을 요구하는데 말투라니요?
저: 게임 센스좀 기르세요 호그가 힐금이 뭡니까~
메: 님은 인성 좀 기르세요 ㅎㅎ
저: 이게 인성문제가 되나요? 그럼 내 인성이 아니라 그쪽 인성 문젠데
메: 힐 안해줄거임 ㅋㅋ
저: 에휴 어쩌다 버스 만나서…; 보니까 전시즌까지 다이아네요 열심히 듀오 빨아재끼면서 올라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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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그날 있었던 일이었구요 아마 듀오분들의 거듭된 신고로 제재를 받은듯 했습니다
못한다는건 직설적인 표현이고 메르시 힐 잘해주세요 는 우회적인 표현입니다 다 똑같습니다
어떤 표현이 상대방에게 기분 나쁘게 들릴지 모릅니다 둘다 기분 상하게 들릴수도 있고 운더럽게 다인큐를 만나서 신고 계속 먹으면 그냥 제재 받는겁니다
못한다는 욕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거 또한 욕이 아니죠 근데 저희 정지 왜 먹었습니까?
못하는 사람 입장까지 생각해줘야 하나?
아니요; 우리가 왜요? 우리가 부처입니까 못하면 못한다고 말도 못해요 못하니까 못한다하지… 그런 말 듣기 싫으면 잘하면 될것이고 진짜 못했으면 인정을 하시면 됩니다 본인들이 못한건 본인이 가장 잘 알잖아요? 꼴에 같잖은 자존심 때문에 자기가 못한거 인정 끝까지 안하는 추한 사람이 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