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6에 관한 논의를 시작하고, 개발팀이 5대5로 전환한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을 알아봅니다.
당신은 정말 신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훌륭한 글입니다.
솔직히 경쟁이 싫어서 빠대 자유를 하는데 평소에 워낙 잘해도 상대 탱커들이 대놓고 저만 마킹하고 같은 팀 힐러가 힐을 안주고 다른 사람한테만 주면 결국 저는 할 수 있는 수단이 적어지고 같은팀 다인큐 힐러는 스텟만 보고 판단해서 정치하고 패드립하면 못막습니다 화나서 거기서 같이 패드립쳐도 결국 다인큐 신고로 나에게 돌아오는 제재를 피할 수도 없고요 차라리 욕받이 탱커 한명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대6은 필요합니다
이럴거면 왜 2만듬? 진짜몰?루
이번 디렉터의 관점을 쭉 읽어봤는데
가장 중요한 내용이 하나 빠진 것 같습니다.
‘오버워치 플레이 포지션 비율을 분석해보니 1:2:2에 가까웠다.’
‘그로 인해 대기시간 및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그래서 오버워치2는 탱커를 한 명 줄이고 스타일을 좀 바꿔 5vs5로 변경했다.’
이 물음과 결정이 진행되기 전에 반드시 고민해봐야 할 점.
‘그럼, 오버워치의 탱커를 플레이하는 유저가 왜 적어졌을까?’
마치 유저들의 포지션 불균형이 생기는 건 개발진의 잘못은 없는데 다 탱커를 안하는 유저 탓이고
그래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5대5로 변경했고
그로 인해 대기시간은 줄었어요. 잘했죠? 이런 식으로 일축하는 느낌이 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탱커 포지션에 문제가 많다면 그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ex.리메이크)을 먼저 선행해보고
다음 방법으로 한 명을 줄여보는 결정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오버워치1,2를 플레이해온 유저로서 그런 개발진의 노력은 전혀 느낄 수 없었거든요.
다음 디렉터의 관점에서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발생한
탱커 포지션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6:6 매칭이 안되니까 5:5로 한게 합리적이라면
자유픽에서는 너무 풀어줘서 문제이긴하네;;
5:5 기준에서 밸런스는 맞아도 자유픽에서는 밸붕이니까
결론은 자유픽은 뭘해도 밸붕이기 때문에 맞추기 어려운게 현실이 맞음
내 생각에는 자유픽이랑 고정픽 밸런스를 따로 따로 바꾸면 어떨까도 생각해봄
아니면 롤처럼 밴픽이 확실하게 있어야함
특히 경쟁전에서 심각한 수준으로 바닥을 기어다니는 자유픽 경쟁전이 문제라고 봄
경쟁전을 마치 빠른대전마냥 던지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손절각이 보임
내가 봤을때 경쟁전 돌리는 비율을 확인하고 심각하면 칼질 좀 해야함;;
5:5 때문에 탱커가 너무 강력해져서 자유픽의 3탱이 씹사기가 되어버린…
지금은 게임 자체를 재밌게 만드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번역 감사합니다.
돈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