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는 아시다시피 브론즈부터 그마까지 모두 겪은 진정한 고인물 재롱입니다.
4별 5별에 에임이 개판 5분전인 심해 유저분들 구원하러 왔어요.
매우 "현실적"인 방안들이니 잘 읽어보세요~
- 손 풀이 게임을 찾아라.
저는 2015~2016년 내리 스타 래더 d~c 구간(옵치로 치면 플레~다이아 정도?)을 와리가리 했습니다. 당시 플다 실력이면 지금 리마스터 기준 랭커 컷에 드는 실력이죠.(응 자랑)
그래서 옵치 하기 전 스타를 한두판 돌려요.
이게 왜 중요하느냐.
기본적으로 옵치는 "클릭"게임입니다. 스타도, 롤도, 옵치도 "클릭"과 “드래그” 기반이에요.
하지만 옵치는 1인칭이죠. 화면 중앙의 점으로 "클릭"한다는 느낌이 크게 들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에임이 어리버리 해지는 것이죠.
그렇기에 스타나 롤 같은 "클릭"과 “드래그” 게임으로 손을 푸는 것은 중요합니다. 같은 클릭이고 같은 정확도를 요구하지만, "시각적"인 난이도가 다르거든요.
게이머들이 자주 하는 "오수"나 "에임히어로"도 마찬가지죠.
- 훈련장 이용
훈련장이 왜 중요하느냐.
다들 자신의 정확한 감도 모르시죠?
그렇다면 지금 마우스 감도에 익숙해지셔야 합니다.
훈련장을 걸어가기, 경쟁전을 뛰어가기라 해 봅시다.
뛰면서 신발에 적응하는 것 보다는 걸으면서 발 볼에 맞추는 게 더 쉽겠죠?
뭐 투사체나 히트스캔 나누지 말고 “맥크리”+“위도우메이커”+"모스트 영웅"이렇게만 연습하세요. 저격 감도도 익혀야 하니 위도우도 연습 하는거죠.
모스트는 힐러, 탱커, 딜러 어떤것이던 알아서 정하시고 ㅎㅎ
- "탄속"과 “발사 타이밍” 익히기.
이건 투사체 영웅,특히 아나, 라인하르트 등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수면총이나 화염강타는 발사 선 모션이 길죠? 이럴때 필요합니다.
수면총 같은 경우, 누른 다음 에임을 잡거든요. 그 타이밍을 “본능적으로” 계산해야 정확한 에임이 가능 합니다.
투사체 탄속이야 그 영웅 사용하시는 분들이 알아서 하실 내용이죠 ㅎㅎ.
(물론 한조나 겐지, 파라, 정크랫, 메이 등은 명중률 한계가 명확합니다. 거리 멀어지면 흠…)=>숙련으로 커버 가능하긴 함.
- 실전
에임 연습하기 가장 좋은 것은 어떤 영웅일까요?
물론 빠대에서 아무거나 연습할 수 있지만, 위에거 모두 하고 빠대 한 다음 경쟁을 돌리는 인간은 "백수"나 오버워치로 돈 버는 사람이죠 ㅎㅎㅎ
현실적으로 에임 키우기는 빠대에서 하기 힘듭니다. 그럼 경쟁에서 해야 하는데 뭘 해야 할까요?
당연하지만, 젠야타와 아나입니다. 이 둘을 연습한다면 투사체, 트레킹, 플릭샷, 저격 모든 에임을 연습 할 수 있죠.
저 역시 경쟁 부캐 포함 모든 시간을 계산 한다면 모스트가 한조, 모스트 2~3위는 젠야타와 아나입니다.
그 외에 윈스턴과 자리야도 에임 연습하기 좋아요. 에임 난이도가 딜러보다는 쉽거든요.
(참고로 윈스턴으로 킬딜금 먹고 싶으면 에임이 솔저 랭커 급으로 좋아야 합니다 ㅎㅎ 탱 모스트 1위 윈스턴 2위 자리야 그마 유저 증언)
- 실전-2.
왜 2가 따로 있느냐. "모스트"때문이죠.
간단하게, 에임 연습이 귀찮고 에임은 좋지 않다면 라인하르트, 메르시, 브리기테, 시메트라, 모이라 등 선택지는 많아요. 하지만 그만큼 자신이 껴 있는 팀의 조합에 제약이 걸린다는 의미겠죠?(물론 라인 메르시 모스트 유저들의 에임이 좋지 않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필요조건 충분조건 배우셨죠?)
모스트 영웅의 승률과 킬뎃 등 스텟을 보전하고 싶다면, 그 자리가 "남을 때"만 픽하세요.
그 외에는 제가 말씀드린 라인하르트, 메르시, 시메트라, 모이라, 브이기테 등 에임을 스킬셋 센스로 커버 가능 한 영웅으로 올려보셔도 좋아요. 대신 한계는 몸소 체감하실겁니다.
*겐지는 에임 어려워요. 판정은 사실 좋은 편이어도 마우스 움직이는 속도 자체가 다름.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딜러는 겐지+솔저 였는데… 지금은 둘다 20고인이고 한조 위도우 난이도는 미쳤으니, 그냥 제 말씀대로 해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