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복귀해서 템렙 올리고 공찾 가고 템 레벨 올리는데 몰두해서 일주일간 하기는 했는데, 이제 와우는 확실히 끝난 겜이 맞는 듯.
그나마 하드유저가 아닌 사람들은 이제 확팩마다 목표가 레이드도 전장도 퀘스트같은 컨텐츠 즐기는 것도 아닌 그냥 한번 날아보는 것이 목표가 되어버림. 그런데 문제는 드군부터 시작된 날탈타기 업적이 갈수록 더 억지스러운 노가다가 되어버렸네요.
사실 지금까지 평판 크래프트 지겹다 지겹다 해도 평판은 그나마 개인이 선택할 수도 있는 거였지만 날탈 문제는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음. 날탈에 어느 정도 업적을 만드는 것까지는 이해한다고 쳐도 너무 억지스럽게 노가다 시키는 정도가 도를 넘어섰습니다.
하드유저 아니면 짜증만 남기는 게임이 되어버림. 날탈 자격 힘든 게 만든 게 빠른 컨텐츠 소모를 막고 유저들이 와우에 더 붙어있게 만드는 거에 효과가 있다고 여겼는지 점점 더 말도 안되는 노가다를 강요함. 드군보다 더 지루하고 재미없어지고 군단까지는 참았다고 쳐도 격아는 너무 양아치스러울 정도. 기존 세력 평판뿐만 아니라 새로 나온 메카곤하고 나즈자타 평판까지 끼워넣은 건 너무 심한 양아치짓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퀘강요 시스템도 좀 적당히 해야지. 이건 뭐 개노잼 노가다 겜으로 만들어 놨으니. 맨날 같은 지겨운 작업 반복해도 상관 없다 이런 와우이외에는 생활이 없는 사람들은 몰라도 라이트 유저들한테는 말도 안되는 짜증유발 겜이 되버림. 날탈 업적으로 컨텐츠 소모 꼼수 부린 이후로 와우는 망한 게임.
좋아요 5개
만렙 찍고 다시 키우는것 반복하는걸로 재미찾는 입장에선 이젠 별 느낌도 없네요.
그냥 그런가보다. 내 부캐는 날아다니며 퀘하겠네…정도랄까. ㅡㅡ;;
만렙컨텐츠라고 내놓는것들은 1도 관심 없는지라…패치할때마다 달라지는거 렙업할때 새롭게 느껴져서 그게 그나마 재밌네요.
맨날 갈아엎어대니까 그걸로 재미를 찾게 될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던…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