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금 관련 매커니즘 변경이 필요합니다

  1. 현상금이 걸린 것을 유저가 임의로 지우지 못하도록 해야함
    애초에 현상금 시스템을 도입한 목적 자체가 특정 유저가 너무 일방적으로 학살하고 다니는 것을 지도 표시와 적절한 보상을 통해 제어하여 필드의 균형을 맞추고자 함인데,
    이걸 유저가 임의대로 지울 수 있는 방법을 여러 가지로 남겨둠으로써, 현상금이 걸리자마자 이를 지우고 일방적인 학살을 지속하는 플레이가 남발하고 있습니다 -_-
    심지어 (이거 바로 전 글에서도 언급한거지만) 호드 유저들은 현상금 지운답시고 재접속을 해도 암살자 버프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실제로도 필드에서의 우위가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기 매우 힘든 구조이구요…
    PvP 전투를 통해 상대 진영에게 죽은 경우에만 현상금이 지워지도록 하고, 나머지 모든 방법(재접속, 격아 지역 외의 장소로 이동, PvP끄기 등)으로는 현상수배 상태를 해제할 수 없도록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2. 현상금 자루 획득 방식의 개선
    지금은 현상수배범이 죽었을 때 바로 옆에 떨어지는 현상금 자루를 루팅한 유저들에게 선착순으로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인데,
    현상금 자루가 너무 빨리 사라지니 현상수배범을 잡아놓고도 보상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자주 발생합니다 ;;;
    현상수배범을 잡고 죽고나서 다시 부활해서 자루를 루팅할 정도의 시간은 있어야 할건데, 무덤이 바로 앞이 아닌 이상에야 부활해보면 이미 자루가 사라진 경우가 허다하고,
    이러다보니 정작 현상수배범 잡느라 죽어가며 고생한 유저는 자루 루팅을 못하는데 그 외 다른 유저들은 루팅을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죠…
    거기다 시스템 사양 등이 좋지 못한 유저들이 선착순에 늦어 자루를 루팅하지 못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합니다 ;;;
    그러니, 그냥 몹 잡고 룻을 하듯이, 현상수배범 시체도 선착순 같은거 걸지말고 그냥 여유롭게 시체룻 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