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디움 키리코 밸런스에 관하여

최근 메타에서 키리코의 분신 플레이가 강세를 보이면서, 매 경기마다 키리코를 상대하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현재 키리코는 게임 내 밸런스 측면에서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힐링, 공격, 구슬 중 가장 큰 문제는 분신의 자동 에임 기능입니다. 특히 키리코가 '순보’를 사용할 경우, 생성된 분신이 자동으로 적의 머리에 조준하여 공격을 가하며, 이로 인해 2~3초 만에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성능의 분신이 스킬 선택에 따라 6초마다 생성될 수 있다는 점은 과도한 능력으로 보입니다.

현재 분신술과 대상 지정 없이 사용하는 순보의 조합은 스타디움 모드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아나와 같이 생존기가 없는 영웅은 키리코-겐지 조합을 상대로 할 때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더욱이 스타디움 특성상 한 번 선택한 영웅을 중도에 변경할 수 없기 때문에, 디바 vs 자리야, 키리코 vs 아나와 같은 특정 카운터 매치업에서의 밸런스가 보다 정교하게 조정된다면 게임이 훨씬 공정하고 재미있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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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코 너프 없으면 블리자드 겜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