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과 몇달전까지 오버워치를 즐겁게 했던 유저입니다.
시간이 없으니 빨리 현재 빠른대전의 문제점에 관해 얘기하겠습니다.
첫째, 화물과 점령 맵 같은 경우에 수비가 매칭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저만 그런 건줄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10판을 돌린다고 가장하면 6번이 수비입니다.
항상 수비만 걸리니 게임이 지루해지고 이는 결국 유저들이 등을 돌리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둘째, 10번 돌리면 반은 중간 참여입니다. 현재 오버워치에서는 중참한 판을 끝까지 하면 우선권을 주지만 우선권으로 돌린 판 바로 다음판은 또 다시 중간참여판입니다. 중간참여를 많이 한 유저 입장에서는 당연히 화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중간참여를 완벽하게 줄일 수는 없으니 중간참여판을 끝까지 한 유저들에게는 우선권 뿐만 아니라 추가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호라이즌과 파리 맵을 빠른대전에서도 삭제해 주십시오.
최근 들어서 호라이즌과 파리 맵이 매칭되는 비중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정상적인 매칭이 아니라 중간참여 라는게 문제죠. 오버워치 운영진들도 이 문제를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는 커녕 해결하는 듯한 뉘앙스도 보이고 있지 않죠.
솔직히 말해서 이런 문제들은 게임의 문제가 아니라 이걸 해결하지 않는 개발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3문제가 종합적으로 반복되는 것이 지겹고 짜증나서 결국에는 게임을 삭제했습니다. 제발 오버워치2 에만 집중한다는 핑계로 오버워치1의 문제를 어물쩡 넘기려고 하지 마세요… 진짜로 이런식으로 유저들의 의견을 무시해선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