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명백한 차별입니다.
공평하지 못한 텍스트 제공입니다.
한국인에게도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기준의 게임 내 텍스트 품질을 요구합니다.
영문판의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서는 기존의 디아블로2와 동일한 아이템명과 지역명, 스킬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어버전에서는 기존과 다른 명칭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기존작을 즐겨온 플레이어로써 혼란을 겪고 있으며, 정보를 검색함에 있어서도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어떠한 기준으로 로그 캠프가 자매단의 야영지가 되었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한국인이라면 커플링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연인반지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힐링 캠프라고 말하지 치료 야영지라고 하지도 않구요.
웨딩드레스 또한 그렇습니다. 다른 여러 명칭들 또한 마찬가지구요.
영문판 디아블로2에서 Rogue camp(로그 캠프)를 A campsite for female brothers(여성형제의 야영지) 따위로
레저렉션에 적용하지 않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cold magic(콜드 매직) 또한 Magic with low temperature(낮은 온도의 마법)으로 적용하지 않으셨을테구요.
영문판에서 저렇게 적용시킨다고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소리겠지요?
그런 짓을 한국어판에 하신겁니다.
왜 한국인만 기존과 다른 단어를 적용시켜서 고통을 겪어야 합니까?
한국인을 위해서 번역을 하시려거는 제대로 하시던지 기준조차 모호한 방식으로
북한어의 말인지 조선족의 단어인지 알 수 없는 방식을 적용시켜서 말입니다.
대체 어떤 한국인이 캠프파이어를 야영지의 모닥불이라고 말합니까?
지금 수준에서는 야영지의 화염이라고 하실수도 있으시겠네요. 로그가 자매단으로 바뀌는 수준이니…
이미 대한민국은 행정기관조차 행정복지"센터"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이 번역은 한국어번역이나 한글번역이 아니며 한글로 쓰여진 북한어 또는 조선족어 번역정도입니다.
글을 쓰면서도 울분이 쌓입니다.
왜 이러신건가요? 꼭 그러셔야만 했나요?
진짜 왜 한국인만 기존과 다른 텍스트로 고통 받아야 합니까?
그것도 번역의 수준도 개판으로 했으면서 말이죠.
최소한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만이라도 레저렉션 이전의 기존의 번역으로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패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레저렉션 영문판을 전부 저딴식으로 바꾸시던지요.
블리자드사는 공평과 평등을 추구하는 회사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추억하고 즐겼던 디아블로2를 돌려주시길 바랍니다.
업데이트 약속 부탁드립니다.
공평한걸 좋아하는 블리자드인데 공평하게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수도원이 왜 회랑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글 쓰다보니 너무 빡쳐서 그냥 주절 주절 거릴께요.
그리고 한시간마다 화면이 검게 변하면서 시간경과 메세지가 나오면서
조작이 멈추던데… 한시간마다 시야 아이템 효과 쓸모 없게 만들려는 의도 맞으시죠?
추가로 하드코어 모드 유져들 한시간마다 캐릭 사망시킬려는 의도까지 포함해서요.
무슨 실시간 컨트롤 게임에 화면을 검게 만들면서 조작을 불편하게 만들어요.
왜 스타크레프트도 그러시죠?
한시간마다 한번씩 화면 검게 변하면서 컨트롤 힘들게 만드시죠?
스타2도 그러시고. 워크3도 그러시고.
아… 워3는 그런짓 안해도 망했구나…
어이가 없어서…
아니 블리자드 사원 여러분 …
여러분들의 회사에 다니셨던 고대의 선조님들께서 갓겜을 만들어 놓고 퇴사하셨으면
스타크레프트 리마스터처럼 조용히 그래픽만 입혀서 내놓고 69900원에 팝니다.
이렇게 해도 서버만 관리만 잘 해주고 그러면 손 안대고 코푸는건데…
뭔 능력도 안되면서 이상한 짓거리들을 이렇게들 하시는지
워크레프트 3때도 그렇고 님폰없때도 그러더만…
이번 블리자드 내부 사태도 그렇고 …
이래서 고대의 선조님들이 선경지명을 가지고 퇴사를 하신건지 …
보물을 남겨놓고 가도 흠집을 내버리네. ㅄ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