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제단 완료를 위한 과정중에 소몰이 지팡이를 강제하는 것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첫번째로 의식의 제단 에서 소몰이 지팡이 미션의 순서에 대해서 얘기 하고자 합니다.
이 미션 전단계에서 이미 잊힌 영혼 300개, 핏빛 파편 1500개 등의 미션이 있습니다. 이 시점의 케릭터는 300여개의 전설 아이템을 분해하고 대균열 100단을 클리어한 상태입니다. 이런 케릭터에게 완료 보상도 없고 경험치 양도 적은 특정 필드를 해당 템이 나오길 운에만 의존해서 반복해서 도는게 얼마나 무의미한 일인가요?
전단계까지 순차적으로 성장과 미션 클리어의 성취감으로 이어져 오다가 갑자기 무슨 성장의미도 없는 운빨 뺑뺑이라니요
두번째로 디아블로3 의 균열 던전, 디아블로2의 TC레벨조정 패치들이 의도하고자 하는 부분 가운데엔 분명히 반복되는 방 생성과 폭파로 인한 서버 부하를 완화 하기 위한 부분도 어느정도 포함되어 있을 겁니다.
'재잘재잘 보석’이 안나와서 방생성 & 방폭파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방생성 후에 ‘지도 - 엑트3 - 미션확인’ 하다 보면 '재잘재잘 보석’이 안나오는(얼음폭포 미션) 방 임을 확인하면 방 생성 약 5초 내외로 다시 폭파 시키는걸 반복합니다. 과거 디아블로2,3의 파밍 과정(접속 서버 이슈)을 겪어온 블리자드에서 이런 방식의 재료템 파밍을 의도 하고 있다는게 실망스럽네요.
물론 해당 재료템이 3트만에 나오거나 10분만에 나오거나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분들은 징징거리는 글이다 하시겠지만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은 몇일씩 방생성-지도확인-방폭 반복하다 접속 오류 멘트 보고 빡쳐하고 있는분들도 있을겁니다. 가뜩이나 접속 오류글로 토론장에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서버 부하를 야기하는 파밍 방식은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