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의 좋은점과 개선했으면 하는 점

요약

-다양한 스킬을 조합해도 위력의 편차가 적게 끔
-시즌제 등수/등급에 따라 시즌이 끝나면 스탠으로 넘어가는 강력한 위력의 시즌아이템이 필요 (시즌의 목표성)
-하드코어가 아닌 노말PVP이벤트도 있었으면
-펫의 스킨이나 교감 작용등의 추가
-멀리서 보아도 구분이 쉽게 끔 그래픽 보조나 UI개선이 필요
-아직도 불안정한 게임 안정성


디아블로4는 여러 스킬들을 나의 취향에 맞게 조합해서
단순한 구성으로 간추려서 즐길수 있는게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게임들은 눌러야하는 키만 열댓개가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디아블로는 조종키 외에는 스킬셋이 6개로 딱 패드에 최적화 되있는거 같아 좋다 생각되구요

제가 생각했던 게임으로써 단순하게 즐길수있는 그런 모습에 가장 가까운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다양한 스킬을 조합해도 위력의 편차가 적게 끔

스킬들이 굉장히 다양한 조합으로 재밌게 할수있는 트리거들이 많음에도
실질적으로 완전히 급이다른 위력의 조합들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몇가지 빼고는 사실상 실험적인 조합을 안하게되며
(실직적으로 위력높은 조합빼곤 사냥자체도 힘든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첨 아이템도 몇가지로 정해져 버리는게 굉장히 아쉬우며 스트레스가 되는 부분같습니다

예를들어 핵심 아이템이 나오면 그 아이템에 따라 빌드를 짜면 될텐데
사실상 많은 차이가 나는 강력한 조합에서의 핵심아이템이 아니면
먹어도 버려지기만 합니다

이 부분은 개발진들이 지속적으로 수정해 나가는부분이니
믿고 기다리는 부분입니다.
사실 지금 현준하는 모든 게임에서 완벽한 밸런스를 가진 게임은 없다봅니다

그만큼 조정이 어려운걸 알기에 이 부분은 오히려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시즌제 등수/등급에 따라 시즌이 끝나면 스탠으로 넘어가는 강력한 위력의 시즌아이템이 필요 (시즌의 목표성)

저는 시즌마다 초기화되어 육성하는것이
RPG게임으로써의 육성으로써 성장한다는 즐거움이 사라저버리는것과 같이 단점만 느껴지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물론 시즌초기화로 모든 사람들이 시즌마다 동일한 선상에서 새롭게 시작하며 즐기는건 좋은 부분일수 있으나

개인적으론 시즌이 초기화되도 어짜피 같은게임인 이상 캐릭터의 스펙적인 부분이아닌

사람들의 숙련도 차이에 의해 육성 속도라던가 그 차이는 어쩔수 없이 난다고 봅니다만

확실히 그래도 시즌이 초기화 되면 진입장벽이 낮아지는것은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장점 하나 가지고는 처음부터 다시키우는 고생을 즐기기엔
아직은 너무 부족해보입니다
디아블로 4의 큰틀로 보자면 잘만든 게임은 맞으나
시즌마다의 목표를 가질수있는 동기가 많이 부족하다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시즌이 끝나고 스탠다드로 넘어갈때
리더보드나 건틀릿 랭킹등에 따라서
스탠다드로 '특수한 아이템’을 전달해주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거래불가형식)
괜찮은 급의 보상은 일반적으로 레벨 100정도를 찍고서 육성을 하면 받을정도로 넉넉하게 선을 정하고

상위급의 아이템은 나름 그 직업의 숙련자들이 받을정도로해서 차등 지급하여
최상위 플레이어 및 1위 플레이어에겐 스탠다드에서 남들에게 부러움을 살만한 능력의 장비를 선사해주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리하여 스탠에서도 의미를 가지고 시즌에선 아이템을 먹으려 시즌을 하고
스탠에선 시즌에서 먹은 시즌패스 아이템 및 고성능의 시즌아이템을 장착하여
스탠다드를 더 재밌게 플레이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시즌제의 의미가 없어지고 고착화 되는거 아니냐고 하실수있지만
지급 아이템이 시즌회차마다 성능의 차이를 두거나 차별성을 확실하게 두면
후발주자들도 그 전에 장비를 못얻었다 하더라도 충분히 즐길만한 여건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하스스톤의 모험같은 식으로
이미 지난 시즌의 보상은 유료로 모험여정을 구매하여
그 해당여정을 완료하면 얻을수 있는 방식의
과금모델을 선정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시즌이 끝나고 한~두달정도의 공백기간이 있기에)

-하드코어가 아닌 노말PVP이벤트도 있었으면

그리고 저는 하드코어라 참여하진 않았지만 PVP이벤트는 재밌게 잘 보았고
다음엔 하드코어가 아닌 일반 유저들도 할수있게끔 대회를 짜면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여 하나의 목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펫의 스킨이나 교감 작용등의 추가

또한 시즌3의 펫 시스템이 너무 반가웠지만
외형을 선택할수 없는 점이나
교감적인 상호작용이 부족한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마을에 있는 강아지에게도 교감작용이 있는데 ( 이부분은 제가 자세히 확인안해봐서 있는데 제가 모르는 부분일수도 있습니다)

-멀리서 보아도 구분이 쉽게 끔 그래픽 보조나 UI개선이 필요

마지막으로 제 개인적인것일수 있으나
큰 화면에 연결해서 패드로 즐길려고해도
UI가 너무 조그맣고 그래픽이 번지는 느낌의 그래픽이라
지포스로 선명함 설정을 만져줘도
모니터 화면에서 붙어서 보지않는한 눈이 너무 아픕니다
UI크기를 조절이 가능하게 해주거나 UI자체를 개선해야 된다 생각하며
그래픽의 보기힘든 부분등은 게임내에 피로도를 높이는 요인이라 생각하여
최우선적으로 수정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아직도 불안정한 게임 안정성

이것도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 생각되는데
게임자체가 부드럽게 돌아간다는 느낌이 아직도 안들고
잔렉이 계속 생기거나 끊기는등 게임자체가 굉장히 불안정하게 구동되는 느낌입니다

이것이 서버렉인것인지 아니면 프로그램자체의 호환성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부분이 안정화 되질 않으니 계속 게임이 튕기지 않을까 신경쓰게되고
이 스트레스가 피로도로 직결되어 게임을 하기 어렵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반드시 최우선적으로 고쳐야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마치며’

여론이 굉장히 게임에 안좋게 흘러가는것도 사실이고
저 또한 이번 시즌은 아예 플레이 안할정도로 의욕없던 시즌인건 맞습니다만
시즌2를 너무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있고
게임 틀 자체가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
항상 지켜보고 기대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앞으로도 장점을 잘 살려서 더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즐기면서
막 어렵게 공부해서 전문적으로 해야하는 게임이 아닌
다같이 가볍고 재밌게 즐길수있는 게임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