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즌4에서 비로소 디아블로4의 핵앤슬래시 경험이 완성됐다고 생각되네요.
정말 만족스럽고 재밌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핵앤슬래시 뿐만아니라 모험과 스토리 관련 경험을 하고싶은데…
프리시즌과 시즌1땐 부가퀘스트를 하드코어로 즐기면서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물론 확장팩이 나오면 첫 시즌 정도는 같은 재미를 볼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지금 시즌4도 70렙 넘어가면서부터는약간 지루해지네요.
그전까진 렙이 잘 올라서 지옥물결만 돌아도 재밌었는데…
고렙이 되니 잘 안오르고 후반 컨텐츠란게 전부 템 파밍밖에 없기때문에(명품화, 보스런 우버유니크 등) 개인적으로 넘 단조로움을 느낍니다.
명망작을 강제100% 수행이라는 악의적인 것에서 센스있고재밌게 재활용 해주시거나
매 시즌 부가퀘스트도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숨겨진 컨텐츠(예시: 고블린 마을에서 1억 획득, 카우레벨에서 공짜레벨 +2렙 획득, 숨겨진 퀘스트로 미래 확장팩이나 새시즌에 대한 힌트 등등)를 추가해주시거나 보루를 업그레이드하여 더 좋은 던전과 상인 획득 같은 뭔가 핵앤슬래시 재미와 밸런스에 위해가 되지 않으면서 사이드로 즐길 수 있는 모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시는 예시일뿐 그대로 해달라고 요구하는 건 아니며 뭔가 후반부에 아이템만을 위한 반복 플레이가 아쉽고 단조롭다는 개인적인 피드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