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큰 회사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정도 생각밖에 못한다는게 참으로 놀랍다...

블리자드 홈페이지에가면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가 나와있지…Gameplay first, Commit to quality, Play nice;play fair, Embrace your inner geek, every voice matters, Learn&grow, Think globally, Lead responsibly가 그것이야. 자 하나씩 볼까?

  1. Gameplay First: 사내 각 부분의 목표는 최대한 많은 사람이 블리자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거래. 패치할때마다 더 많은 사람이 떠나는건 어찌 설명할래?
  2. Commit to Quality: 게임 출시가 늦더라도 게임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기억시키려고 한데. 지금 디아4는 게임 출시일에 맞추기 위해 기본적인 것들만 해놓고 이후에 버그들을 수정하고 있잖아? 패치 할때마다 버그 수정 리스트 갯수를 봐. 그마저도 가장 심각한 저항 버그는 수정도 못하고 있어.
  3. Play Nice;Play Fair: 게임 업계에서 첫인상은 중요합니다래. 디아4 첫인상 기억하려나. 버그 투성이의 미완성 게임.
  4. Embrace Your Inner Geek: 모두에게 괴짜기질이 있어. 응 이거하나는 잘 지킨것 같아. 점점 싫어지는 괴짜를 탄생시키고 있으니.
  5. Every Voice Matters: 우리 게이머들의 의견은 듣는거니? 그냥 개발자들의 힘들다는 투정 때문에 게임을 너희 만들고 싶은대로 만드는건 아니고?
  6. Learn&Grow: 지난 시간동안 뭘배운거야? 너프해서 반발이 있었고 버프해서 사람들이 좋아했잖아? 근데 또 너프해? 그것도 대규모로? 디아뿐 아니라 모든 게임에서 대규모 너프는 고객의 불만을 키운다는건 안배웠어?
  7. Think Globally: 한국은 아예 생각 안하던데? 위하는 척만하고 유저의 의견은 아예 안듣던데? 심지어 번역도 개판이야. 위상이나 능력치 중에 한글로 읽어도 뭔소린지 도통 몰라서 사람들이 이런 뜻일 것이다라고 토론하고 있어.
  8. Lead Responsibly: 이게 제일 드러워. 플레이어를 염두에 두고 노력한데. 우리나라의 인벤, 외국의 레딧을 가봐. 유저들의 의견이 지금 어떤지. 폭발직전이야.

회사가 정해논 미션도 제대로 지키지도 못하고, 유저도 지키지 못하고…이 정도면 관련 직원들 문책해야 하는거 아냐? 왜 아무렇지 않은 듯 웃으며 나와서 대대적 너프를 이렇게 당당히 이야기하지? 미안함을 조금만이라도 가져봐. 다음엔 좀 더 나아진 모습을 기대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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