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라는 거대한 세계를 구현한것에 비해
몬스터의 종류가 너무 적어서 계속 봤던 몬스터를 보다보니 지겨운것은 둘째치고 몰입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오픈월드 RPG를 표방한 이상 세계관을 느낄수 있는 디테일한 묘사가 들어가야하는데 배경은 정말 공들여서 최고 수준으로 구현해놓고 정작 그안에서 활동하는 몬스터들이 이렇게 수가적어서야 분위기가 살지 않죠.
뿐만 아니라 몬스터들 분포나 무리형성에도 문제가 있는게
뱀과 도적이 함께 있다거나 벌과 곰이 함께 있다거나… 보면 한숨 나오는 무성의한 분포와 구성은 대체… 거기다 사람이 주로 다니는 길에는 이벤트로 나오는 몬스터를 제외하고는 몬스터가 없어야 하는데 마치 MMORPG 만들듯이 몬스터 분포를 해놓다보니 게임안에서의 몰입감이 떨어지는 수준의 현실감이 안타깝네요.
배경은 엄청난 정성을 들이고 이런 디테일과 분량면에서 문제를 보이니 매우 아쉽습니다.
앞으로 디아블로4가 장기적으로 유지하며 시즌패스를 판매한다니 이런부분의 디테일로 계속 업데이트가 되길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