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퍼 사용으로 영구정지 끝!! 제안 하나만 하고 갑니다.

이번에 계정이 짤렸습니다.

그렇습니다.

가기전에 1가지만 제안하려고 씁니다.

중학생때부터 피씨방다니면서 디아를 시작했고 이제 40대가 되었습니다.
디아4 나오고 처음부터 헬퍼를 한것도 아니었습니다.
손으로 스탠케릭 80찍었죠 근데 이 손가락이 늙어 더이상은 힘들더군요
시즌시작하고 넘버락 하는걸 알아서 그걸로 조금쓰다가 불편해서
디아3때 사용하던 헬퍼를 켰습니다. 인식이 안되더군요…
유툽을 보니 헬퍼가 하나 있기에 받고 스킬 2개를 자동시전되게 해두었습니다.
손가락이 이제 살겠더군요

그렇습니다. 디아3 때부터 단순 클릭으로 인한 스킬 사용은 암묵적인 룰이었습니다.
쿨타임이 몇 초로 짧고 그 시간마다 확인하고 누를 수 없으니 결국 연타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연히 디아1~3까지 진행해온 유저라면 헬퍼 정도는 악용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생각할 듯합니다. 물론 저도 디아3 최근(?)에 나온 헬퍼를 보면 한번에 아이템팔기
자동으로 아이템줍기 등등… 불량한 기능이 들어가 있는 헬퍼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외에도 위험한 프로그램이 많았죠… 봇이나 오토는 기본으로 소켓에 작업된 룬이나 쥬얼을 뽑아서 재사용할수 있게하거나 방폭이나 서버다운을 강제적으로 발생시켜서 초기화를 한다던가 서버의 몹을 한번에 폭사시켜서 루팅을 한다던가 맵핵이은 기본이고 등등 정말 불법적인 프로그렘이 많이 나왔었고 지금도 존재합니다.

우스게 소리로 테스트서버 열리면 오토가 엄청 들어옵니다. 그걸보고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테스트써버 열렸으니 저것들도 테스트해야지!! 좋지 않은 현상입니다.

물론 위와같은 악의적인 프로그램이 게임 운영을 방해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키를 연속적으로 눌러주는 헬퍼정도는 유저의 편의성을 위해서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상 이제까지 디아블로를 즐기는 사람들은 대부분 저랑 나이가 비슷한
30대 후반에서 40대 중후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디아3는 헬퍼가 허용되었으니 게임을
2시간 즐기면 졸음이 와서 자기 전에 하고 잤으며 디아4는 손가락이 아파서 2시간 즐기면
아파서 잠들었습니다. 쿨타임이나 쿨초기화가 확률에 의해 발생이 되고 언제 발생이 될지 모르니 죽지 않기 위해선 키보드를 연속적으로 누르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은 접근성으로 볼 때 매우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징징 글을 볼 때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이제까지 10대 부터 40대까지 거의 30년을 디아블로만을 즐기면서 이번에 처음
정지를 당해 보았습니다. 가면서… 남은 사람이라도 편해지라고 한 가지 말을 한다고
생각해 주세요.

여기서 저는 제안을 하나 하고자 합니다.

“마우스를 제외하고 4개의 스킬칸에 자동으로 스킬을 시전 할 수 있는 옵션을
넣어주었으면 합니다.”

이런 기능이 있으면 사용자는 외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 좋고
눈보라사 입장에서도 프로그램 사용자 관리하기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희망사항이지만… 뭐 말을 듣는곳이 아니니ㅎ 안녕 30년동안 즐거웠습니다.
다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일단 올해는 그만하고 싶네요.
다음에 스킬 자동시전 패치하고 다시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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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답변이왔던데 드라고딘님은 답변이 안왔던가요? 고객관리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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