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공크, 토그왜글, 메카툰같은 특수한 능력 지닌 카드랑,
그런 카드를 쓰게 하기 위해 내는 성능 좋은 카드들로 덱 짜고 돌리거나,
메타 사이트에서 개사기 1티어덱 찾아다가 돌리는 거 말고
'하수인 교환비(공격 먼저 하고 신폭같은)'나 ‘카드 모아가기’ 등의
하스스톤의 기본적인 요소에서 나오는 재미가 그리울 때가 있음.
정규전은 이미 이런 저런 특수 능력 카드들로 도배되있고,
야생은 밸런스 문제가 심각하다 보니 사기덱이 아니면 예능덱밖에는 못 돌리고,
결국 하스스톤의 본질적인 재미를 잃어가는 느낌임.
내가 정규 등급전을 잘 안 돌리고
가끔씩 클래식한 덱만 돌리는 꼰대라서
이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겠지만은
예전에 느꼈던 하스스톤만의 재미가 없어져가는 느낌이라 써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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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야생 외에 오리지널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말이신듯?
근데 그러면 카드풀이 너무 적어져서…그거대로 문제
@불건전한배틀태그-3889
음… 그런 건 아닌데, 요즘 나오는 카드들이
다 특수한 능력에 치중된 느낌이 들어가지고…
특히 예전 일리단 능력이 양 플레이어가 카드 3장 버리고
다시 3장 뽑는 능력이었다가, 게임의 판도를 단 한 장만으로
크게 바꿀 수 있다는 이유로 리메이크됬는데,
이번 카드팩에 흑마 패순환 카드 보니까 블리자드도
카드를 내는 관점이 많이 달라졌구나를 느껴서, 기본적인 능력을 가지고,
성능도 충분히 쓰일 만 한 카드(-오리지널 느낌 나는 카드)가
확팩에도 많이 나와 줬으면 해서 쓴 글이에요.
예를 들면, 과거부터 지금까지 컨트롤덱에는 전리품이나 고통이가
필수적으로 쭉 들어가 왔는데,
얘네랑 비슷하면서도, 충분히 고려될 수 있는 그런 카드들을 추가하면
기본적인 재미는 살면서도 카드풀을 넓힐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카드풀의 추가란게 꼭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카드가 나오는 것 뿐만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카드 선택지를 넓혀 주는 정도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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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라떼는 말이야 하면서 한탄하는거 같은데 뭘 또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카드풀이 부족하니 뭐니
블자도 지금 하스포기각입니다 … 유저빠저나가는게 아주 큽행열차라고 하더군요 …
조만간 저두 나갈듯한 느낌 …
솔직히 공감하는게
가젯잔 이후로 코스트대비 기대 하수인 능력치나 효과가 크게 오른 것 같고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매 확장팩마다 새로운 키워드를 추가하면서 하스스톤 플레이하는 느낌이 많이 바뀐것같음.
이건 개인적인거지만 최근에 야생에서 클래식한 방밀에 질리악스나 광스윙같은거 커스텀해서 굴려보고있는데 정규에서 갈라크론드 사기쳐서 이기려는 덱보다 재밌는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