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리자드 직원분들
제가 저번에 각종 문의에 대해 넣었지만 많은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이였겠지만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의견 수용을 해주셨다는 점에 깊은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야생 밸런스 패치, 롤백도 원활히 진행 중인것 같아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확장팩이 나온 시점에서 신규 확장팩들로 모여있는 정규와 모든 확장팩이 모여있는 야생이 존재하는데 이 외에 하나의 랭크가 추가되면 어떨까 싶습니다.
2대2 하스스톤 모드를 만들고 계시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만(이것도 기대중입니다… ㅎㅎ) 투기장처럼 몇 가지 확장팩을 선정하여 투기장 로테이션 타임과 같이 어떤 때에는 울둠 마녀숲 용의 강림 오리지널 고블린노움 이렇게 덱을 꾸릴 수도 있고 어떤 때에는 진짜 과거로 돌아간 것처럼 고블린노움 대마상 탐험가연맹 고대신 등을 열어줌으로써 과거의 느낌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과거의 덱들이 정말 재밌고 즐거운게 많지만 지금 야생은 센 키드들로 구성되거나 어떤 독특한 덱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가지 컨셉의 카드를 섞어써서 무지막지하게 쎈 그런 모습을 띱니다. 하지만 투기장처럼 몇가지 확장팩으로만 승부를 본다면 정규와 같은 느낌인데 최신 확장팩도 쓰고 야생 확장팩도 쓰면서 어떤 덱을 만들어야할까 고민도 하게 되는 그런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타에 딱 적응을 했는데 갑자기 바뀌어버리면 재미가 없을 수도 있으니 선술집 난투로 빼는건 아니고 랭크처럼 만들되 10급부터 시작한다던가 대신 보상은 다른걸로 준다던가 아니면 정규와 비슷한 카드풀로 운영될텐데 참신하지 않나요? 저는 진짜 재밌게 즐길 것 같습니다. 물론 투기장 로테이션은 부담없이 덱을 짜고 돈을 지불해서 승리를 거두는 이런 패턴이라서 로테이션 타이밍이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모드와 같은 경우에는 랭크전인데 너무 빨리 바뀌어버리니 실망할 유저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확장팩이 나올 때마다 바뀐다던가 하는 것도 하나의 바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투기장 같은 경우에는 로테이션이 빠르지 읺으면 질리지만 위와 같은 랭크는 4달 정도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이 모드를 만들게 된다면 이름은 무엇으로 하는게 좋을지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토키전 어떤가요? 토키 라는 컨셉을 매우 잘 쓰고 계시는 것 같아서 블리자드에서 말이죠. 이름 짓기란 참 어렵네요. 정규는 그렇다고 쳐도 야생, 전장과 같은 이름은 어떻게 간단명료하게 딱 떨어지게 좋은 이름으로 만드는지 참… 블리자드가 다시 한 번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야생과 정규의 중간지점이라고 하여 이름을 짓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스스톤의 발전이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글 씁니다. 꼭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이런 의견도 있다고 관계자들 내부에서 개발 가능성에 대해 의논을 한다면 팬으로써 엄청 즐거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