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블리자드 하스스톤 전장팀이 생각하고 있는 정령의 패치 방향은 좋긴하지만 핀트를 잘못잡은것 같아 한마디 올려봅니다.
요약하여 말해보면 정령이 가진 문제점은 정령을 많이 찾아 내면 강해지는 컨셉의 덱인데,(멀록과같죠) 정령을 찾을 수 있는 카드가 너무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
비슷한 컨셉의 멀록으로 보면
- 멀록의 경우 다른 멀록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망꾼하나에 불가합니다.
- 나머지 대부분의 카드들은 버프카드 또는 공격력헤택으로 가져옵니다.
- 저코스트(3코스트 이하)에 대부분 포진하고 있어, 초반부터 키워 강하지만 쉽게 게임을 끝내지 못하고 플레이어에게 주는 기회가 높은 구성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하지만 정령의 경우
정령1. 정지장정령(3), 폭풍우(5), 신령(6)까지 3개의 카드로 정령카드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이 구성은 브란 및 리븐데어로 두배의 효과를 줄 수 있는 카드들이지요.
정령2. 게다가 버프의 구성은 특정 정령카드가 필요한것이 아닌, 정령소속카드를 내기만 하면 강해지는 구성입니다.
게다가 주 포지션 정령들은 3~6코스트까지 골고루 포진되어있지요.
따라서 정령은 멀록보다 찾기가 수월하며, 버프효과를 주기에도 좋고, 상대를 갑자기 처치하기도 쉬워지게 됩니다.
금번 패치 예정으로 신령을 다시 6코스트로 바꾸었던데,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전함구성의 정령발견 카드 2종중에서 하나를 막는편이 더 좋은 방향이라고 이러한 추론에 따라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
결론: 정령을 적절 밸런스로 잡으시려면 폭풍우를 없애면 됩니다.
글쓰는거 작아서 글이 개판이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