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장 너무 기분나쁘게 바뀌었어요

전설 컨셉에 맞게 덱을 제시해준다는 점이 더욱 사기를 치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서 초기에 잡히는 직업과 전설 여부에 따라 너무 큰 편차가 존재합니다.

너도나도 정해진 카드들로 원턴킬 혹은 잘 짜여진 덱을 구성할 수 있는 정규전, 야생전의 경우 덱 간 상성에 의해 가위바위보 싸움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경우 가진 카드들로 어찌 할 수 없는 무력감이 너무나 불쾌하여 투기장을 종종 했었습니다.
그런데 바뀐 투기장에서는 전설 컨셉에서 부터 덱을 구성하는 카드까지 랜덤으로 뽑는 카드 특성상 고점과 저점 격차가 오히려 더하면 더한 수준으로 느끼니 너무 짜증 날 정도입니다.

아예 강한 메타 직업을 뽑아보자고 선술집 티켓 6장 정도 내리 썼는데 결국 하나도 안 나와서 그대로 날려먹고나니 다시는 안하고 싶더군요.
차라리 롤백하는게 나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