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이 폭망한 진짜 이유

(어그로성 제목 미리 사죄드립니다.)

7년 가량 하스스톤을 꾸준히 즐겨온 한 유저로써,
하스스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1. 수익 창출?

기업에게 수익 창출은 당연합니다. 허나 신규 유저 유입이 없는 게임이 당장의 수익을 위해 장기 고객을 잃는 사례는 정말 많습니다. 하스스톤이 이토록 장수하고, 블리자드의 효자 게임이 될 수 있는 데에는 합리적인 과금 시스템도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게임모드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이 용병단 예약 구매팩을 판매하는 등 사용자의 만족도보다 과금 체계에 더 힘을 쏟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1. 시스템 관리는?

최근 업데이트 되면 시스템의 불안정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개인이기에 이를 객관적으로 수치화 할 수 없지만, 용병단 업데이트 후 접속이 안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많은 하스스톤 커뮤니티에서 언급되고 있습니다. 만약 하스스톤 App 을 켰는데, 서버 연결이 안된다면, 재부팅으로 끝날 문제일까요? 접근성 악화는 아주 사소해 보여도 결정적일 수 있습니다.

  1. 난잡한 게임모드

새로운 컨텐츠 확장 시도는 좋습니다. 그러나 완성도 떨어지는 컨텐츠를 덕지덕지 끌어안고 있다보니, 전체 가치를 하락시키고 있는건 아닐까요? 현재 9가지 모드 (일반전, 정규전, 야생전, 전장, 용병단, 투기장, 모험모드, 결투, 선술집난투) 인데, 이런 방식의 컨텐츠 확장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가장 최근 업데이트 된 용병단 모드는 완성도가 떨어지는데 성급하게 출시되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냥 하스스톤 자체가 하기 싫어졌어요. 블리자드의 장인 정신은 이제 기대하면 안되는 건가요?

요약하면, 재밌는 컨텐츠 & 안정적 운영이 우선입니다. 지금 방식의 운영이 지속된다면, 고객의 지갑은 자연스럽게 닫힐지도 모릅니다.

마지막 희망을 담아 몇자 적어봅니다.
감사합니다.

하스스톤만 문제가 아니라 블리자드 모든 게임공통이긴한데 치명적인 버그로 불편함 호소하는데도 유저들 무시하고 안고치는 운영운 쭉 이어져왔음. 오버워치는 핵 , 모바일 하스스톤 무한로딩때문에 접었다 다시 복귀했는데 아직도 있는거 보면 블리자드 게임은 하는거 아닌거같네요. 방금도 버그 터지고 현타와서 게시판 왔는데 지금의 쓰레기같은 서버관리, 유저들 통수치는 운영(야생전등장) 등 등신같은 운영은 욕먹고도 안고쳐와서 더이상 기대가 안되네요. 이 회사 게임은 과금 안하고 라이트하게만 즐기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블자가 유저들 개호구로 보는건 맞죠 ㅋ
너무 기대하지 않는게 맞음 지금은 게임 시장이 침채기지만 신작 되안은거 나오면 블자 과연 유지 될까나? ㅋㅋ
신용도가 너무 개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