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하스스톤을 즐겨하는 평범한 게이머인 백수우우라고 합니다.
방금전문의를 통해 작성하였으나 토론장에 올려야 한다는 사실을 모알지 못해 그대로 글이 날아가고 새로 적게되었습니다.
오늘 12시 6분경 저는 랭크전에서 단무지라는 닉네임의 유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이아 등급 승격전에 이미 두번 실패한 상황이였고 다시 승급전을 만들기 위해 랭크를 올리던 중이라 매판 긴장이 되어 있었죠.
상대는 부활사제를 사용하는 유져였습니다. 여기까진 크게 문제가 안되지만, 게임이 시작하고부터 상대는 위협 감정표현을 계속 누르기 시작하였고, 매 턴마다 밧줄을 태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래봐야 한 7턴쯤 지나면 지쳐서 그만두겠지” 하며 좀 오래걸리더라도 게임을 진행했습니다.(원래 사제의 경기는 오래걸리는 게임이 대다수였기에 처음에는 별로 지치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상대가 잘 지치지 않자 저도 같이 밧줄을 태우기 시작했습니다.)하지만 상대는 10턴 20턴이 지나도록 계속해서 밧줄만 태우며 게임을 진행했고, 잘 버티는 사제의 특성상 저는 그런 상대를 크게 위협하지도 못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상대는 저의 캐릭터에 힐을 하는등 인성질을 하며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렇게 게임은 탈진전까지 진행되었고 게임이 시작된지 40분이 조금 넘어간 시간인12시 46~48분이 되어서야게임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마친 저는 무상감과 허무함 만이 남을 뿐이였고, 이런 유저를 신고할 방법조차 마땅치 않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게이머로서 혼자만 재미있고(사실상 상대는 인성질만 하는 잠수상태), 상대방에겐 시간을 허비할 뿐인 박탈감만 남는 게임을 하게한다는게 상대방에게 있어선 고의적 게임 방해의 수준입니다. 또한 이런 문제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으로 항복 혹은 끈기와 인내만을 선택권으로 가지는 상대방은 인성질을 하는 플레이어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신세입니다. 또한, 항복을 하면 상대방의 랭크는 오르게 되고, 인성질을 하는 플레이어는 바로 이점을 노리는 것 같습니다. 사제라는 직업 특징상 후반까지 버티기만 한다면 이기는 경우가 상당한데 초반에 적이 탈주를 하면 승리를 얻어 이득이고, 설령 적이 탈주를 안하더라도 여러 턴을 끌고간다면 승리는 거의 보장된 것이니까요.
이를 통해 인성러는 높은 승률을 통해 안정적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고, 이를 대처할 수 있는덱은 초반에 사제가 제압기를 쓰기전에 잡아내는 어그로덱이나, 현재 압도적 초반 파워를 가진 악마사냥꾼 뿐입니다. 그렇다고 악의적 플레이어에 대항하가 위해서는 컨트롤 계열이 아닌 어그로 덱을 돌리라는 방식의 해결책은 결코 근본적인 해결방식이 아닐겁니다. 같은 게이머로서 이런 악의적 플레이와 플레이 방해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게임의 흥미와 재미를 잃게 만듭니다.저는 그래서 아래의 내용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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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 플레이어 제지 규칙 추가
-게임의 재미를 크게 떨어트리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큰 박탈감과 상질감을 주고, 본인은 이런 행위를 기피하여 항동을 택하는 플레이어로 부터 부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플에이에 대해 고의성과 악의성이 확인된다면 제지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신고기능 추가
-위 제지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유저들의 신고가 필요합니다. 또한 이 기능의 존재만으로도 인성적 플레이를 하는 플레이어는 크게 감소할 것입니다. 또한, 무분별한 신고ex) 적이 사기를 쳐요. 등의 행위를 막기 위해 허위 신고 플에이어에게도 마땅한 제지 규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상대방으로 만나지 않기 기능
-악의적 플레이어를 만나지 않도록 최근 플레이어에서 설정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부분의 경우 고의적으로 자신이 상성이 않좋은 덱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를 만나지 않게 할 수 있지만, 하스스톤의 특성상 상위 티어에서 주로 신경쓰는 부분이며,상위티어에서는 대다수가 2개 이상의 덱을사용하기에 큰 문제는 없을것으로 보입니다.(+본인의 매칭시간이 자연스럽게 길어져 본인도 손해를 볼 수 있는 패널티도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유저수가 적은 전설에 한해서는 이 방식이 좀 변화되면 좋겠습니다. -
최근 대전기록 창 추가
-하스스톤 pc버전에서는 최근 대전한 플레이어를 확인하여 친구추가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의 경우 이것이 지원되지 않아 인상깊은 플레이를 보여준 플레이어와 친구를 맺기가 어렵습니다. 최근 대전기록 창에 상대로 만나지 않기와 신고기능 등과 대전시간이나 마무리 필드와 마지막 데미지 등을 간단하게 볼 수 있는 기능을 모바일과 pc모두에 추가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신규 확장팩 출시와 더불어 신규 직업 출시 및 야생과 정규전의 빠른 벨런스 패치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하스스톤 개발자 분들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최근 벨런스 패치와 여러 일들로 인해 바쁘실것을 알지만 보다 더 나은 하스스톤을 위해 한 명의 게이머로서 제안하는 바이니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