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동굴 탭으로 들어가면 없는 것으로 나오는 카드들이 실제로는 가젯잔에서 이미 보유하고 있는 카드들임. 이때문에 없는 줄 알고 가루로 만든 카드들이 꽤 있음. 해당 카드들은 눌러보면 시간의 동굴 속한 카드로 나오는데 가젯잔에서 똑같은 카드들은 가젯잔 소속으로 되어 있음.
패치때마다 전장이나 용병단, 선술집 난투, 미니세트 등이 광고로 뜨는데 최근게 아닌 2~3년전것이 계속 나옴
처음에는 상담 문의했으나 버그제보에 문의하라고 해서 다시 이곳에 올림
첫번째로 말하신 시간의 동굴 문제는 시간의 동굴 확장팩은 다른 확장팩 카드를 버프하면서 시간의 동굴 확장팩으로 또 낸 거라서 다른 카드 판정입니다. 그래서 원래 확장팩인 가젯잔에서 만들었더라도 시간의 동굴로 확장팩을 한정하면 카드가 없다고 나오는 겁니다. 두번째는 꽤 오래전부터 있던 고질적인 문제라 그냥 안 고치고 방치하는 것 같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카드 판정으로 하려면 이전에 나온 가젯잔이나 고대신 같은 카드는
버프가 되지 않은 상태로 있어야 하나 그 카드들도 버프가 되어 있고 변칙전이나 야생에서도
가젯잔이나 고대신 카드를 쓸수 있습니다. 굳이 두 카드를 다른 카드로 판정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다른 카드게임들은 이렇게 기존의 카드를 재발매하는 게 꽤 흔합니다. 하스스톤의 다른 예로 핵심도 있죠. 핵심도 다른 확장팩에서 편입된 핵심 카드가 버프되었을때, 원래 확장팩과 핵심의 카드는 똑같이 버프되지만 다른 카드 판정입니다.(같은 카드를 발견할 수 없는 발견 규칙도 적용되지 않고 아마 하이랜더 조건도 만족될것 같습니다.) 시간의 동굴 자체가 새로 나온 카드는 별로 없고 옛날 카드를 버프시켜서 변칙, 야생에서 더 쉽게 컨셉덱을 만들 수 있게 한거라 시간의 동굴만 열어도 어느정도 덱을 만들수 있게 카드 풀을 한정시키지 않았나 싶네요.
시간의 동굴 카드들 중 중복 카드는 현재 야생에서 거의 쓰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카드 밸류가 낮기 때문입니다. 쓰는 카드는 시간의 동굴에서 새로 만들어진
카드 정도 입니다.
그렇다면 이 중복 카드들의 목적은 정규전, 변칙전에 쓰이는 것 정도 생각 할 수 있겠으나
정규전에 핵심카드들을 도입할때에도 기존의 중복 카드들을 없앴듯이 중복되지 않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성기사의 가돋탈 카드나 험악한 거리 만물상 카드 등은
핵심으로 편입이 되면서 이전 확장팩 카드 풀에서 사라졌습니다. 기존에 해당 카드를
보유하고 있던 사람도 가루로 갈수도 이전에 해당 카드가 없던 카드가 없던 사람도 가루로
새로 만들수도 없게 만들어서 실수로 핵심인데 없어서 해당 카드를 만들 일이 없게 말입니다.
저는 이렇게 시간의 동굴 카드도 중복카드를 만들지 않거나 아니면 시간의 동굴 오리지널 카드만 넣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인해보니 핵심에 편입된 카드들은 아직 원래 확장팩에 있는데요? 정규에서 쓸수 없어서 없는 걸로 착각하신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저는 딱히 뭐가 옳고 그른지에 대해 말한게 아니고 블리자드가 왜 시간의 동굴을 내면서 단순히 밸패만 하지 않고 카드를 다시 냈는지를 나름대로 추측해본 것 뿐입니다. 그렇게 한 데엔 장단점이 있으니까 작성자님의 주장도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