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보지 않겠지만 답답해서 글이라도 싸지르고 갑니다.
망해서 피드백도 안받겠지만, 오픈때부터 해왔던 유저로서 히오스가 우선적으로 고쳐야 할 문제점이 4가지 있습니다.
1. 등급전 매칭 시스템과 확장 매칭
우선 등급전 시스템이 예전처럼 다인큐 파티와 혼자 플레이 하는 사람으로 나눠야 합니다.
혼자하는데 상대방으로 다인큐를 만났을 때 시스템 수치상 비슷하게 매치를 해줬더라도 다인큐는 합을 맞추는 사람이고, 혼자하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들끼리 하는 게임입니다. 어디까지나 질 자체가 다릅니다.
거기다가 혼자하는데 우리팀에 2인파티 이상을 만날 경우 십중팔구 싸움이 일어나고 신고를 받습니다.
EX) 혼자 하는데 4인 파티와 함께 매칭 됨 > 4인 팟에 원하지 않는 실력이면 바로 비난과 욕설 > 기분 나빠 채팅으로 받아침 > 4인 모두 한테 신고 당함 > 계정 정지
그리고 확장매칭은 워낙 사람이 없다보니 등급이 퐁당퐁당으로 매칭이 될 경우가 있는데, 고인물 또는 높은 티어는 잘 못하는 애들한테 못한다며 욕설을 퍼붇기 일수고, 또 낮은 티어는 게임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모두가 좋지 않은 상황이고, 차라리 늦게 매칭이 되거나 또는 매칭이 무기한으로 걸려도 상관없으니 확장매칭은 없애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뻥튀기 등급 시스템
등급 시스템을 전면 개선해야 합니다.
MMR 높여서 배치 경기 3번 중 패배가 있음에도 바로 마스터가 되거나 다이야가 되어버립니다. 그러면 이 사람들이 정말 게임을 못하지 않는 이상 그 등급이 유지가 됩니다.
그러다보니 마스터인데 골드 보다 못한 사람이 나오고, 다이야인데 실버 보다 못하는 사람이 꽤나 많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내 목표는 마스터”, "다이야 가야지"라는 등급에 관심이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뻥튀기 제도로 높은 등급 찍고 그걸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도 존재함)
이런 뻥튀그 등급 제도를 없애고 차라리 모든 사람이 브론즈부터 동등하게 시작해서 정말 경쟁력이 있게 그마까지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여 그전이든 그전전이든 자신이 다이야 등급이였다면 새 시즌에서 배치고사 3판 중 3경기 모두 패배해도 플레가 되던 다이야가 되는데요. 그전 티어가 뭐가 중요합니까?
모두 초기화가 되어서 새 시즌을 시작하는건데
3. 비난과 욕 뿐인 채팅
차라리 채팅을 없애주세요. 모르는 사람들 끼리 채팅 자체를 못치게끔 파티원들끼리만 채팅을 할 수 있게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입니다.
채팅 기능을 좋게 활용하는 사람이 정말 극소수로 있겠지만, 대다수는 자신의 의견과 다르게 행동하거나 조금 실력이 부족해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채팅을 쳐서 알지도 못하는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만들고 서로가 싸우는 상황이 매일 일어납니다.
(분명 히오스를 즐기는 사람은 나이가 좀 올랐을 텐데 그럼에도 조금 못한다고 해서 욕하고 하는 인간들 보면 참)
차라리 채팅 기능을 없애주십시오.
4. 고인물들의 부계에 부계 부계
만들 수 있는 계정을 3개에서 2개 또는 1개로 낮춰주십시오.
(물론 고인물들은 VPN을 사용해서 부계를 파기 때문에 상관없어 보이긴 함. 고인물 중에 계정이 7개가 넘는 사람도 있음.)
고인물들 중 자신이 조금 히오스 경험이 많고 조금 익숙하다고 해서 부계를 만들어 낮은등급 또는 사람들이 많은 실버, 골드 등급 구간으로 와서 플레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근데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나, 이 고인물이 그 등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실력이 형편이 없다는 식으로 욕하는게 꽤나 많습니다.
거기다가 등급을 낮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게임을 몇 판던지는 고인물도 있구요.
이렇게 되면 전반적으로 게임 질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여기까지 히오스 유저들이 욕 안하고 조금 즐겁게 재밌게 즐기는 쪽으로 개선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답답해서 글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