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캐릭 못내니, 기존 캐릭터 리뉴얼만하는데.. 너무 밸붕

솔직히,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임모탈 모바일] 공개 후에,
주가 개폭락해서 회사 휘청거리는건 알겠는데…

그래… 휘청거리니 지금 디아블로4에 대부분 인력 다 가있는 것은 이해함.
진짜 관대하게 이해함.

그런데 신규 캐릭터는 못내고, 신규 컨텐츠는 못낼 망정…
계속 기존 캐릭터를 리뉴얼하거나 클레스를 아예 바꿔버리기도하고…
꼭 리뉴얼하면 리뉴얼된 캐릭터가 1~2달동안 용이 되어있음.
리뉴얼된 캐릭터를 계속 용으로 만들어버리니 밸런스가 계속 휘청거림.

계속 용 -> 용보다 쎈용 -> 용보다 쏀용보다 쎈용 -> 더더더더 쎈용 이렇게 리뉴얼을 해버리니까 기존에 있던 캐릭터가 쓰래기가 되어있음.
히오스가 RPG 뽑기 게임이라면 내가 이해함.
그래야 게임사에서도 수익창출을 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이건 공평하게 하는 MOBA장르인데, 계속 이따구로 밸런스 패치를 해버리니까 [클레스의 포지션]이 뭉개져버림.

탱커가 딜러보다 더 쎄고, 딜러인데 탱커보다 더 잘버티는 현상이 나타남.
계속 리뉴얼 안된 구버전의 캐릭터들은 도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자꾸 발생.

프로리그가 사라졌기 때문에, 게임 밸런스를 일반 유저가 돌리는 빠대로 피드백을 받아서 밸런스 패치하는 것 같은데…
이 정도면 진짜 기획자들이나 밸런스 잡는 놈들 게임 안돌리는 수준임.

아니 적당히 해야지… 캐릭터를 쭉 나열해보면 밸런스가 등락폭이 너무 큼.
밸런스좀 잘 잡고 패치좀 바로잡읍시다… 섭종할거면 빨리 섭종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