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이후 1년뒤서부터 히오스 참 즐겨했습니다. 퀘스트를 깨서 골드모아서 캐릭 하나하나 모아가면서 이캐릭 저캐릭 해봤었구요. 빠대를 주로했지만 등급전도 하면서 재밌게 즐겼었네요. 대회도 폐지되고 키히라 출시되면서도 끈을 놓지않고 계속 히오스를 했었는데 요즘 하면서 느끼는 생각은 예전만큼의 재미와 희열이 없다는 것 입니다. 2~3년전만해도 불리한 와중에도 어떻게든 20까지 버티고 한타역전으로 '히오스했다’라는 대전이 많았다면 지금은 시작한지 5분만에 도살자 고기만들면서 '오픈하자’가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는 이해합니다. 사람이 없으니 레벨에 맞춰서 팀을 구성하는 수밖에요. 아무래도 이렇게 꾸려진 팀은 실력적인 면과 캐릭터 간의 특성을 많이 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로 암살자와 탱커를 많이 했었는데 매력있는 캐릭터들을 다루면서 키웠었는데 너프를 먹고 스킬셋이 개편되면 특성을 다시 연구하기보다는 장롱속에 모셔두듯이 하게 되는것 같았습니다.(ex 제라툴, 그메) 뭐 이런것은 캐릭간의 특성을 다양화 하려는 개발팀의 의도이니 어느정도는 수용하는 바입니다. 근본적으로 이제는 서로 밀고 밀리는 대전을 하는것 보다는 이번판은 쉽게 이기네? 이번판은 쉽게 밀리네? 이런 양상이 더 많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양상이 게임을 플레이하는동안 루즈하게 만드는 요소가 아닐까 싶네요. 저는 잘하는 실력도 아니지만 친구에게 소개시켜서 같이 했었으며 퇴근 후에 1~2시간 즐기는 게임으로 열심히 하였었습니다. 근대 이제는 게임을 통한 즐거움 보단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것 같습니다. 하스스톤처럼 히오스도 제가 즐겨했던 게임이였지 회상하면서 유투브로 시청을 하게 될 것 같네요. 이 글을 읽어주셨다면 감사하구요. 남은 시공인들은 즐겜하시길 바랄께요~! 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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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신 분이네요 개빡치실텐데… 좋아요 박습니다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