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메트라 리메이크에 대하여 ●●●●●●

<주의 : 객관적인 시선과 주관적인 시선이 콜라보 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즌1때부터 지금까지 시메트라 800시간
플레이를 하며 최고점 4358점을 찍은 유저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현재 시메트라 리메이크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향 등의 의견을 공유 하고 토론을 하는 것이며, 나아가 블리자드 오버워치팀이 시메트라를 구원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먼저, 과거 시메트라에 대한 얘기를 시작 해 보겠습니다.
리메이크 전 시메트라는 상대적으로 장점이 우월 했습니다.

1 .마우스 좌클릭이 유도이며 이로 인해 딜량 공백이 생기지 않아 딜러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며, 뚜벅이 챔프 중 가장 현란하고 아름다운 무빙을 할 수 있다.
2. 마우스 우클릭이 챔프와 방어막(자리야 제외)을 관통 해 궁극기를 보다 빠르게 채울 수 있으며, 수비 초반 적 기지에 마우스 우클릭(속도가 느린 것을 이용)을 사용하여 최소 3번 이상 쏘고 빠질 수 있어 궁극기 게이지에 엄청난 도움을 줄 수 있다.
3. 궁극기는 순간이동기와 보호막생성기로 나뉘며 때에 따라 필요한 궁극기를 활용 할 수 있다. 또한 순간이동기로는 보다 빠르게 전장에 합류 할 수 있어 역전의 발판을 만들 수 있다. 보호막 생성기는 아군 전체에게 75의 보호막을 줌으로써 적의 원콤 확률을 낮춤으로 팀에게 더 나은 안정감을 기여 할 수 있다.
4. 포탑 6개를 활용하여 전장(수비) 지키기에 도움을 주며
전장(공격) 점령을 완벽하게 차지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위치(높이 약 3m 이하)에 정확하게 설치 할 수 있으며 설치 할 때 나는 효과음이 약해 적 주변에 몰래 설치 할 수 있다.
5. E스킬(보호막 던지기)은 맥크리, 디바, 정크렛, 솔져76, 라인하르트, 파라 등 여러 챔프들의 궁과 스킬들을 막을 수 있다.
이정도로 나열 할 수 있겠네요. 보다시피 리메이크 전 시메트라는 스킬 하나 하나가 메리트 있고 플레이 스타일, 시메트라만의 색깔이 뚜렷 했습니다.

이제 리메이크 시메트라에 대해 얘기 해 보겠습니다.

먼저, 좌클릭은 논타겟(OMG)으로 바뀌며(1단계 좌클릭은 레이저 굵기가 얇아 꾸준히 맞추기가 어려워 2단계로 올리기 어렵습니다.) 딜로스가 심하게 생기고 방어벽에 좌클릭 단계가 올라가는 영향이 추가 되었음에도(그렇게 하려면 포지션 위치를 앞으로 가야 해서 물몸인 시메트라에겐 벼락에서 외줄타기 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이동기 혹은 도주기가 순간이동기 하나 있지만 그마저도 즉발이 아닌 시전 시간이 1초라 순간이동기 깔고 죽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 버프 효과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클릭의 투사체 속도는 엄청난 버프를 받았음에도 관통형에서 폭발형(OMG, 말이 폭팔형이지 범위가 좁아 왠만하면 한명만 맞음)으로 바뀌며 이게 속도가 빨라졌다고 해서 과연 적에게 딜을 더 많이 넣을 수… 없습니다 ^^ 1:1 게임이라면 리메이크 우클릭은 확실히 상향입니다만 오버워치는 6:6 팀 게임입니다.(좌클릭, 우클릭, 포탑 개수 모두 전보다 딜량이 훨~씬 낮아졌습니다.)

한 일직선으로 뻗어 나가는 궁(OMG)은 적군 뿐만 아니라 아군의 시야도 방해하는 엄청난 능력을 지녔으며, 다른 챔프들의 궁에 비하면 보조스킬 보다는 좋고 궁 보다는 안 좋은 수준의 이도저도 아닌 스킬인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포탑은 체력이 1에서 30으로 올라갔지만 체감은 전혀 없거니와 포탑이 6개에서 3개로 줄어들었으며(OMG), 높이를 상관 하지 않고 설치 할 수 있는 장점이 생겼으나 설치 효과음이 “나 여기있어 없애줘” 수준입니다. 또한 원하는 위치에 정확하게 설치 하지 못하는 점(예를 들어 리메이크 전 포탑은 원하는 위치에 정확하게 설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원하는 위치에 조준점을 대고 설치해도 모서리에 걸리거나 삐져나와 적에게 보다 쉽게 노출이 되는 불상사가 일어나 터지기 쉽상)으로 봤을 때 이제는 맵의 디테일한 특성을 활용 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리메이크 시메트라에 대한 저의 의견은 99% 너프입니다.

<마우스 좌클릭> ㅠ 너프 ㅠ
<마우스 우클릭> ㅠ 너프 ㅠ
<Shift : 포탑> ㅠ 너프 ㅠ
<E : 순간이동기> :heart: 버프 :heart:
<궁> ㅠ 너프 ㅠ

통계적으로 리메이크 전보다 현재 시메트라 픽률은 더 낮아졌으며, 사람들에게 더 안 좋은 인식이 생겼고, 시메트라를 픽하면 팀원이 던지는 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결국 비주류
챔프가 더 비주류 챔프가 되어 관짝으로 들어 갔다는 것! 승률이 높은 이유는 하는 사람(한 우물만 파는 그들…)만 한다는 것, 단지 그뿐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시메트라를 사랑하는 유저들이 다시 리메이크를 혹은 롤백을 원하고 있습니다. 블리자드 오버워치 운영자님들께서는 부디 오버워치를 사랑하는 유저들의 간절함을 귀 기울여 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이상 시메트라를 지독하게 사랑하는 많은(?) 유저 중 한 사람이의 울부짖음이었습니다.

PS. 다른 유저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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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적은 애매한 리메이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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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그런데 :point_up:분들은 관심없음요
:point_up:들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냅두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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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합니다. 시메트라 유저 더없어졌고 특히 경쟁전에서의 효율도가 더떨어져요. 제일 필요했던것을 빼고 궁을 스킬로했다는 이유만으로도 시메 제대로 플레이도 안해 본 유저가 사기다 이런 조회수 올리려는 말도안돼는 동영상과 글을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게시하고있는데 안그래도 더 적은 시메트라 유저가 더 적어져가는데 그에대해서 목소리를 내어도 전달이 전혀 안돼니 블리자드측에서 알수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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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트라 조금 해보신 분들은 느끼셨을 거예요

현재 좌클릭사거리는 시메에게 무리한 포지션을 요구하고
지속적으로 딜을하지만 또 탄창이라는 공백이 엄청나죠

3단계까지 충전했다 쳐도 기다리는 건 결국 재장전입니다
이게 의외로 딜로스에 영향이 매우 큽니다

좌클릭으로 방벽을 지질때 탄창이 올라간다고는 하지만
여기서 체감되는 장점이라고는 전혀 없습니다

만약에 개발자들이 방벽과 적을 번갈아가며 지지며
탄창유지를 하는 플레이를 유도한 것이라면
탄창 차는 속도를 지금보단 두배 가량은 올렸어야 했습니다
근데 지금 어떤가요? 탄창충전해서 얻는 이득으로 치면
방벽10초 지짐=적10초 지짐
이 공식 아닌가요
애초에 포지션도 무리하게 요구하면서
이는 말도 안 되는 거죠

또 하나, 안티탱커로 설계했다면 방벽에 주는 데미지를 1.5배 들어가게 한다거나 하든지요

그리고 좌클릭과 우클릭이 서로 따로논다는 점입니다
좌클릭게이지를 유지시키기 위해 우클릭을 적게쓰게되고
우클릭을 계속쓰면 좌클릭 충전시간 때문에 안쓰게되죠

한 마디로 정리해서 자리야와 비교해보면, 자리야는 에너지라는 공통분모가 있는데 시메트라는 그렇지가 않다는 거에 문제가 있다는 거고요

좌클릭과 우클릭을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되는데
좌클릭, 우클릭 서로의 기능이 양분돼있어서
한 쪽에만 치중돼야 하는 경우가 빈발하니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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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헛점이 안보이는 군…
네 힘을 바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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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공감하고 포탑쿨은 드럽게 길고 순동기는 까는데 오래걸리고 구슬은 쓸만한데 33이라 방벽 관통이 훨낫고 모기 지짐이는 3단계로만들어야 상대 딜러랑 일대일 이길까말까? 궁은 레알 관전용임
모기 지짐이랑 구슬이랑 포탑까진 그렇다고치자
궁이라 순동기는 조정하면좋겠음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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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트라
왜 운명에 맞서 싸우려는 거지?
허튼 말장난일 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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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오버워치의 현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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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방어 성능은 전혀 없는 물몸에 스피드가 빠른 것도 아닌 캐릭터로 20미터 조차 헤드샷에 당하는 순간 궁극기 게이지를 바치는 꼴이고

접근에서 딜이 크게 뛰어난 것도 전혀 아니죠… 좌클릭 만큼은 지난 시절이 훨씬 나았습니다.

일단 조준 실력이 떨어지는 유저들에게 근접에서라도 잡을 여지를 주던 걸 아예 없애버린 건 정말 아니라고 봄니다.

궁 또한 지나치게 넓은 범위에 걸치면서 정작. 뭘 효과적으로 빠르게 막기엔 빠르게 모을 수 없고 성급하게 깔면 깔지 않은 것만 못한 결과가 나오니 궁 또한 쓸모가 없다고 느낍니다.

포탑의 내구력이 향상 되어봐야 크게 올라간 것도 아니고 차라리 투척 형식에 이 정도 쿨을 준다면 던지자마자 주변에 높은 피해를 순간적으로 주고 터지거나 위력은 낮아도 이동 속도를 저하 시키는 효과를 준다거나 하는 등. 적어진 숫자에 맞는 다른 방식의 운용이 가능했어야 한다고 봄니다.

위력이 아무리 좋아도 내구성이 약해 여러번 재설치를 해줘야만 하는 포탑의 문제점 때문에 발각 되면 금새 철거 당하고 광역 피해에 지나치게 무기력 하니 윈스턴 앞에선 정말 아무 것도 못하기 쉽죠.

지금의 순간이동기도 쓸모가 있다고 보긴(…) 여러모로 문제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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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두안된다님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운영진과 유저들이 소통을 해 문제점을 찾고 나아가 해결을 해야
오버워치가 발전 할 수 있겠죠? ㅎㅎ

[가라무님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동감합니다. 시메트라를 하는 유저가 더 적어졌다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리메이크 시메트라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명확한 지표!

[사이코패스님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제가 빼먹은 탄창 얘기를 사이코패스님이 정확히 지적 해 주셨네요.
맞습니다. 딜로스가 심한건 좌클릭 뿐만 아니라 탄창이 적은 것!
"탱커진 방어막을 때리면 탄창이 충전 되잖아요"라는 말은 물 몸 시메트라를
앞 포지션을 잡으며 방어막이나 때리다가 죽으라는 소리입니다.
안티탱커 말씀도 주셨는데요. 1:1로는 어떤 탱커와도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것 부터
웃기는 얘기죠! 좌클릭, 우클릭도 자리야와는 다르게 따로 논다는 의견 동의합니다.

[말두안된다님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쿠스쿠스님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궁은 레알 관전용” 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졌네요. ㅋㅋㅋ

[말두안된다님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haulsung님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빈센트브룩스님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모든 유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이 오버워치였죠.
그러나 시메트라 리메이크, 메르시 리메이크 등 조준 실력이 필요한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모든 유저가 아닌 "조준 실력"이 좋은 유저들만 즐길 수 있는 오버워치가 되었다는점, 너무 아쉽네요. 궁은 지나치게 넓은 범위지만 효율이 “매우” 떨어지는 점 동의합니다. 순간이동기도 시전시간 1초로 설치하다가 죽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저티어에서는 거의 다반사라고 봐도 무방하죠. 소중한 의견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