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진분들에게 보내는 아이디어 (신 영웅, 스토리, 이벤트, 의견)

이 글은 해외 서버에도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버워치 개발자분들!
앞으로 개발자분들이 만들 콘텐츠가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이번에는 스토리 진행과 신규 영웅과 기존 영웅의 개선안을 조금 수정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른 유저의 의견도 조금 첨가해 보겠습니다.

사실 이런 글을 적는 것도 정말 몇 번을 반복한 걸까요. 딱히 이번 년에 한정되지 않고, 여러 가지를 공유했습니다. 그때는 어리석었기에 자기 생각조차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죠. 이쯤 되면 직접 개발팀에 들어가 작업을 하고 싶을 정도네요.
개발자분들, 저는 절대 포기하려고 하지 않을 거예요.
Never Gonna Give You Up

우선 스토리의 진행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오버워치는 이벤트 모드로 가끔 스토리를 풀어가는 것이 좋았다.” 고요.
저는 이것에 어떤 표현도 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형식에 갇혀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만큼 지루한 건 없거든요.

가지고 있는 지형을 이용하는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소집된 영웅들은 각 나라에서 옴닉들을 막아내야 합니다.
물론, 그뿐만이 아니라 각 나라에 적절한 국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죠. 어떤 영웅들은 자신의 나라에 남아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영웅들은 가장 혼란이 심한 나라에 갑니다. 어떤 나라로 할지는 정해주세요. 만약 플레이어들이 투표를 해서 정하면 정말 웃기겠네요. (북한!)
그 나라에 도착한 영웅들은 민간인과 해당 나라의 군사들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눕니다. 오버워치의 지휘관들은 경험을 살려 나라의 지도자와 이야기합니다.
다른 영웅들은 각자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배려를 그 나라의 사람들에게 베풀 것입니다.

TRACER는 최전방에서 습격받는 시민들을 구합니다. LÚCIO는 시민들을 현장에서 벗어나게 하는 역할을 맡게 됐네요! ECHO는 공중에서 상황을 전달하며,
SYMMETRA는 건물들의 붕괴를 막는 물체를 생성합니다. MERCY와 BAPTISTE는 부상이 심각한 분들을 돌봅니다.
이 두 분은 남성과 여성에게 인기가 좋을 겁니다. 시민들도 대피할 때 그들의 말을 참 잘 들어주겠네요.
BRIGITTE는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겁니다. 그녀의 멋진 갑옷을 만져보고 싶겠죠. ANA는 스스로가 짐이 되지 않도록 멀리서 엄호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도움이 될 텐데요.
그녀는 아이들을 습격하려는 적에게 아무렇지 않게 총알을 박아 넣습니다. 습격당하는 줄도 몰랐던 아이들은 인자한 ANA의 미소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특히 ANA가 엄호하고 있을 때, 아이들이 아무렇지 않게 옆으로 다가와서 그녀를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이건 POTG 연출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네요.)
다른 영웅들은 뭘 하고 있냐고요? 아마 옴닉들을 상대하고 있을 겁니다. 물리적으로든, 그 반대로든요.
그러고 보니 물리적의 반대말이 뭘까요? 이 질문에 대해 영웅마다 그 답이 다르겠네요.

각자 역할이 생겼네요. 이제 각 나라를 여행하며, 좋은 결말을 향해 영웅들은 움직일 것입니다.
그들은 Talon의 영웅들과도 어쩌다가 마주치게 될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과거 영웅들의 활약상을 보여주면 좋겠네요.
사실 플레이어들은 과거의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것을 정말 궁금해할 것입니다. 이것을 굳이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회상 장면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DOOMFIST나 REAPER의 모습을 본 오버워치 영웅들이 과거의 잘못을 깨닫는 장면을 넣을 수도 있겠죠.
혹은 전 오버워치 영웅이 젊은 영웅들에게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겁니다.
SOLDIER와 ANA는 전장에서 잠시 경계를 늦추고 말았습니다. 사실 원래의 그들이라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죠. 혼란 속에서, 자신의 기억을 떠올렸던 것입니다.
젊은 동료들이 말을 걸자, 과거의 잘못을 털어놓습니다. 그렇게 회상이 시작됩니다.

여기서 SOMBRA의 스토리를 조금 더해보고 싶습니다. 그녀는 입에 발린 정의를 내뱉는 사람을 싫어할 것 같습니다. 쉽게 어떤 편에 서지 않죠.
만약 그녀가 어떤 팀에 들어가게 된다면, 영웅들과 더 많이 접촉하고 대화를 나눠본 사람들의 편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말했던, 인공지능을 만들어 낸 장본인에 대해 추가 설명하고 싶습니다. 이 장본인은 자신을 완전히 기계화 한 SOMBRA에게 접촉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녀가 깨닫지도 못할 만큼 아주 잠깐 접촉했었죠. SOMBRA는 알 수 없는 존재에 대해 위화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 존재는 딱히 세상을 조종하지도 않으며, 목적도 모호합니다. SOMBRA는 그 존재를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존재에게 배신을 당했죠.
WIDOWMAKER와 잠시 싸움을 멈춘 이유가 그것일지도요.
이 존재는 MEI의 Snowball이나, ASHE의 BOB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구체적인 이야기가 없다고요? 그럼, 제가 살고 있는 나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곳은 밤이 되면 차분한 네온사인이 빛납니다. 사람들도 그것에 의지하며 거리를 걷죠.
수많은 왕이 통치한 흔적을 매우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도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어떤 것은 이 나라의 문화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 나라의 배달 문화를 참 좋아합니다. 음식점이 골고루 분포해 있기 때문에, 음식이 매우 일찍 도착합니다. (이건 지형에 관한 힌트인가요?)
최근에는 특정 문화가 해외에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이곳은 어디일까요?
영웅들이 이곳에 도착하면, 당장 먹고 싶은 음식을 시켜 먹을 것 같습니다. 이 나라의 출신인 그녀가 방법을 가르쳐줄 거예요.
배고픔을 참지 않아도 되는 전투는 꽤 힘이 나죠! 부서진 건물을 수리하기 전에, 영웅들이 모여 앉아 급하게 밥을 먹는 모습은 정말 귀여울 것 같습니다. 특히 LÚCIO요.

물론 오버워치에 합류하지 않는 영웅들도 자신의 지역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오버워치 요원들과 만나게 될지도요.

영웅 개선안에 대한 추가 수정
LIFEWEAVER
Rejuvenating Dash 스킬을 변경하지 않습니다. 만약 자신이 생성한 꽃을 아군에게 보내고 싶다면, 스스로 꽃에 총을 쏘면 될 것입니다.

BAPTISTE
Amplification Matrix를 전방에 빠르게 여러 번 발사합니다. 이 Matrix는 전진하면서 점점 느려집니다.
아군의 공격을 강화합니다. 이 스킬은 적에게 효과가 없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생각한 새로운 영웅을 소개하겠습니다. (이전에 말씀드린 영웅도 확인해 주세요.)

저는 기존과는 다른 메커니즘을 추가하고 싶었습니다.
REINHARDT를 플레이하면 자연스럽게 화면이 흐트러집니다. 혹시 저만 그런가요? 쪽팔리네요.
이 부분을 조금 구체화하고 싶었습니다. 특정 상황에서 화면을 제어할 수 없는 영웅으로요.
또한 플레이어가 Fighting Game을 하는 듯한 느낌을 경험하면 좋겠습니다.

다른 영웅처럼 무기를 들고 이런 것을 실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죠. 그래서 떠오른 것이 바로 Bunny Hop입니다.
플레이어라면 누군가가 자신 머리 위에 있는 상황을 마주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의도적으로 하는 영웅을 원합니다.

이 영웅은 D.Va처럼 탈 것이 있지만, 항상 타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이 영웅은 오히려 탈 것보다 파일럿이 중요하죠. D.Va 플레이할 때, 화나서 Mech에서 내리고 싶을 때가 있죠. 안 그래요?

  1. 근접 공격 사용 시, 가까운 적에게 무술을 사용하여 제압합니다.
  2. 원거리 공격 능력보다 중거리 능력이 훨씬 강합니다.
  3. 체력이 적은 적을 마무리하기 매우 좋습니다.

능력
근접 공격 사용 시, 무술을 사용합니다. 현재 영웅들보다 사거리가 넓습니다.
언제나 탈것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이때, 체력이 줄어듭니다.
탈 것을 타면, 그는 오로지 총으로만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근접 공격 - 적의 몸을 휘감으며 Martial Arts를 사용합니다. 이때, 잠시 화면이 관찰자처럼 바뀝니다. 근접 공격에 당한 영웅은 잠시 매우 느려집니다.
만약 해당 적의 체력이 매우 적다면, 그가 목을 꺾어 처치합니다. 이때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리면 재밌겠네요.
몸집이 큰 영웅에게는 그가 상대의 무게를 역으로 이용합니다. bullfight를 하듯이요. 그 외의 영웅들에게는 여러 스포츠의 기술을 섞어서 공격합니다.
공격 패턴이 2, 3가지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 영웅은 근접공격 시간이 가장 긴 영웅이 될 것입니다.
공격하고 있는 영웅이 보호막이 있다면, 뒤로 도약하여 피합니다.

탈 것을 탔을 때
스킬 1 - 탈 것에서 내립니다.
스킬 2 - 잠시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집니다.
스킬 3 (궁극) - 주변의 아군을 태우고 높이 날아갑니다. 조작을 하지 않아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자신의 총이 강화됩니다.
이때 아군은 궁극을 매우 빠르게 충전합니다. 이후 아군은 원하는 지점에 떨어질 수 있습니다. (몸집이 큰 영웅은 탈 수 없습니다.)

탈 것에서 내렸을 때
총은 Pistol을 사용합니다.
스킬 1 - 탈것을 탑니다.
스킬 2 - 잠시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집니다.
스킬 3 - 전투화를 강화합니다. 이때 점프력이 매우 강해지며, 아군이나 적의 어깨에 올라탈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포탑이나 지형지물에도 올라탑니다. 심지어 Push 로봇에도요! 어딘가에 올라타면, 다시 뛸 수 있는 시간이 짧습니다.
도약 시, 공중에 있는 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땅에 착지할 때 발차기를 날려 주변에 약간의 데미지를 줍니다.
스킬 4 (궁극) - 조준한 적의 어깨에 무조건 착지합니다. 재빨리 적의 목을 꺾어 큰 데미지를 줍니다. 만약 주변에 다른 적이 있다면, 해당 적에게도 똑같이 공격합니다.
이때 아군도 조준할 수 있으며, 그 주변의 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 영웅은 토끼보다는 개구리 같네요!
주변의 적이 없거나, 기본 공격을 사용하면 더 이상 도약하지 않고 해당 영웅을 공격합니다.

이 영웅의 스토리를 생각해 봤습니다. 솔직히, D.Va와 유사한 점이 너무 많아서, 한국 출신이 아니라고 해도 믿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D.Va와 같은 한국 출신 파일럿으로 결정했습니다. 혹시 그거 아시나요? 현재 오버워치의 영웅 중, 젊은 20대 남성은 JUNKRAT과 LÚCIO밖에 없습니다. (물론 인간에 한해서요)
이 영웅은 한국의 젊은 남성이며, 특수부대에서 일하고 있는 군인입니다. 매우 잘생겼죠. LOL의 Ezreal 같은 느낌을 주고 싶습니다.
Mech의 형태는 지붕이 거의 열려 있으며, 적에게 잘 보이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색도 대부분 위장 색이죠. 이것은 평소에는 묵직한 느낌을 주며 거의 걸어 다닙니다.
현재 Park Dae-hyun이 비슷한 설정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 어떤 인물로 설정할지는 개발자분들이 결정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Dae-hyun으로 결정한다면, 영상에서보다 더 잘생긴 모습으로 변화하면 좋겠습니다. 시간도 많이 지났잖아요?
또 다른 후보로는 OVERLORD가 있습니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 언급이 되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아예 새로운 영웅이 출시되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Dae-hyun과 D.Va는 항상 연인처럼 취급당했습니다. 실제로 같이 일을 한다면, 사람들은 더욱 그들에게 부담을 주겠죠.
사실, D.Va가 적을 몰아넣고, Dae-hyun이 마무리하는 모습은 멋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걸 보고 있는 솔로-플레이어는 매우 불쾌합니다. (그가 trolling 할지도… )
참고로 한국에서는 Dae-hyun을 오히려 걱정하고 있습니다. 왜냐고요? 잠깐… 어디서 소리가 들려요… (i’ve got you in my sights)

다른 플레이어들에 대한 이야기도 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이용하는 커뮤니티에서는, 그들은 SOJOURN의 강아지 Murphy가 Plushie로 출시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너무나도 귀여운 강아지는 누구라도 키워보고 싶을 겁니다.

힘내세요. 개발자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