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썩을 저격수 놈들은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거리 비례 데미지 감소도 없이 상시 풀데미지를 박으며 안전하게 딜을 넣음
‘저격수는 원래 그런 포지션 아니냐’, 이게 맞는 말이기는 함
문제는 정신나간 데미지로 탱커 아닌 애들은 풀피여도 한 발에 한 놈씩 싸잡아 족친다는 게 가능해서 문제지
그렇다고 탱커 잡기는 힘들다? 몸샷만 해도 데미지가 100이 넘어가는 데다가 뚝배기에 헤드샷 넣으면 대부분의 탱커들도 체력이 절반 가량 날라가니까 탱커들한테 있어서도 멀리서 딜 넣는 저격수들은 괴물 새2끼임
이렇듯 앞서 말한 것처럼 저격수가 그 이름대로 원거리에서 강한 딜을 뽑아내는 것 자체에는 이견이 없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는 얘기임
오버워치는 각각의 포지션이 존재하고 팀합이 중요한 팀 게임인데 정작 이 저격수라는 놈들은 팀플레이고 뭐고 지들 혼자서 플레이하면서 게임 터트리고 다 해먹는 게 가능한데 이 부분의 어디에 팀 게임의 의의가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음
이게 오버워치임? 그냥 서든 보급창고에서 스나들고 무쌍찍는 거랑 뭐가 다름?
지금 옵치 들어가서 게임 돌리면 상황이 어떤 줄 암? 경쟁전이고 빠대고 상관없이 그냥 저격수 들고 먼저 상대방 팀원들 족치는 쪽이 이김
이게 그 저명하고 잘나신 팀 플레이 게임의 현재 상황이라고
그런데 도대체 왜 이 개같은 적폐 ㅅㄲ들은 가만히 쳐냅두는건지 난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는다
여담으로 꼭 이렇게 말하면 ‘에임 안 좋으면 저격수들은 그냥 허수아빈데?ㅋㅋㅋ’ 이딴 개소리로 맞받아치는 멍청이들이 꼭 하나씩은 있던데
그렇게 따지면 대부분의 에임캐들을 다 븅2신캐라고 할 수 있는 거랑 다를 바가 없다
암튼 할 말은 여기까지
그러니까 제발 좀 저격수 놈들 판 그만 치게 만들자 진짜 게임이 재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