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승리하거나,
지더라도 팀에서 잘 싸운것에 만족이 되어야지
왜 점수 오르내리는것에 목숨걸게 설계 했냐?
3연승 4연승을 해도 쬐금쬐금 오르고 다음 단계까지 까마득하고
2연패만 해도 확 내려가는것 같고…
한참 이겨도 만족이 안되고 지면 심하게 스트레스 받고… 1000점 2000점 3000점
받아서 뭐 문상 교환이라도 되나? 아무짜게 쓸모도 없다.
하지만 게임 한판 끝날떄마다 오르내리는것을 보여주면서 신경쓰게 만든다.
배틀그라운드 점수 신경쓰는 사람 없다. 옷도 입는사람만 입지 잘 신경안쓴다.
배틀그라운드에서는 오로지 치킨 1등만이 목적이다. 왜 인줄 아나??
1등 자체가 정말로 하기가 힘들고 1등까지 가는 과정이 쫄깃하기 때문이다.
오늘 1등 한번 하면 그다음 게임은 그냥 시간이 남아서 하는 보너스 게임이다.
1등 자체가 보상이다.
하지만 오버워치는 게임 승리가 보상이 아니다.
오버워치는 승급이 보상인데 점수 오를 때 까지 너무나 시간이 많이 걸리고
좀만 올렸다 싶으면 떨어지고 올렸다 싶으면 떨어지는것을 자꾸 확인시켜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자꾸만 증가한다.
게임에 이겨도 크게 즐겁지가 않다.
승리자체가 보상이 아니고 승급이 보상이기 떄문이다
승급을 하기 위해 승급떄 까지 스트레스를 참아내고 게임하는 것 같다.
그러면 일반전 하면 되지않나 반문할수도 있겠지만
일반전에는 또 아무런 보상이 없다. 몇판하면 시시하게 느껴진다.
내가 주장하는것은 보상이다.
보상이 꼭 승급이 될 필요가 있나? 롤이 그래서 오버워치도 그래야 되나?
거의 1년만에 오버워치를 다시 시작했다.
승급전 부터 시작 했는데 너무나 재밌는거다.
그런데 승급전 끝나고 점수가 보여지기 시작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는데… 아~ 이거 내가 왜 돈주고 스트레스를 사는거지 싶더라.
오버워치도 승리 자체가 보상이 되어야 한다. 아니면 지더라도 열심히 한것에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승리 및 칭찬에 포인트가 주어지면 그걸로 충분하다. 그 포인트로 캐릭터 커스텀 아이템을 살수 있게 하면 게임을 계속 해야되는 이유도 충족된다.
캐릭터 꾸밀수 있게 게임에 이기거나 지더라더 열심히 해서 포인트 차곡차고 모으는게, 게임한판한판 할때마다 찔끔 쬐끔 오르내리는 것 확인하는것보다 낮지 않겠나?
게임 자체가 재밌기 때문에 다른것 필요 없다. 오버워치 출시 초반에 경쟁전 없을떄도 게임 재밌게 잘만 했다. 점수 시스템 생긴후 부터 돈주고 스트레스 사는것 같다. 제발 좀 바꿔라.
점수 보여주는것 없에버려라. 점수는 비슷한 실력의 사람들이 매칭되기 위해 필요한 것일 뿐이다. 점수 확인하기 위해서 함참 찾아 들어가게 숨겨 놓겨나 아니면
점수는 없애버리고 실버 골드 같은 문양만 보이게 만들어야 한다. 아~ 내실력이 이정구나 확인할수 있도록.
보상은 포인트 같은걸로 실시간으로 줘야 한다.
승리팀 10포인트 패배시 0포인트
패배 하였더라도 칭찬 받은 수만큼 최대 3포인트
포인트 모으면 금장무기(1000에서 3000포인트) 및 각종 엑서서리 구입 되도록
이러면 지더라도 스트레스 크게 받을 것 없고
지는게임이라도 던질 필요가 없다.
하지만 안 바꾸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