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설정에서 기본 스킨만 보일 수 있게 하는 설정이 있었으면 합니다

제가 말하는 설정이 무슨 말이냐면, 설정에서 이 기능을 ON을 하면 자신을 포함한 다른 아군/적 유저들이 기본 스킨만 낀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자신의 컴퓨터에서만 그렇게 보이는 것이죠. 이 기능이 있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빨간색 스킨을 낀 아군의 피아 식별 문제

오버워치의 몇 몇 스킨은 빨간색 계통의 스킨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오버워치에서는 적에게 빨간색 외곽선이 뜨게끔 함으로써 피아식별이 됩니다. 밀리터리 fps처럼 적과 아군의 복장이 다른 게 아니라 단지 이 빨간색 외곽선 + 체력바 + 닉네임 등으로 아군과 적을 구분할 수 있죠. 이 요소들은 전부 빨간색 입니다. 그런데 아군이 빨간색 스킨을 쓰게 되면, 난잡한 상황에서는 적처럼 보입니다. 적인 줄 안 아군에게 실수로 공격을 하게 되면 총알 낭비가 될 수도 있고, 스킬 공격을 한 경우에는 스킬 쿨타임을 기다려야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진짜 운이 안좋으면 이 찰나의 순간 때문에 자신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빨간색 스킨을 쓰는 사람들이 트롤링 유저인지 아닌 지는 모르겠지만. 설사 트롤 유저가 아니더라도 의도치 않게 이렇게 아군에게 민폐를 끼치게 됩니다.
만약 제가 말한 스킨 OFF 기능이 있다면 이런 문제는 말끔히 해결되죠.

(추가로 빨간색 스킨 되도록이면 쓰지 맙시다 의도치 않았더라도 트롤링 되요 ㅠㅠ)

  1. 궁극기 대사가 달라져서 혼동이 오는 문제
    일부 스킨은 궁극기의 대사가 달라집니다. 문제는 공격형 궁극기를 쓰는 영웅입니다. 예를 들어, 맥크리의 해상 구조대 스킨의 경우, 대사 "파도가 친다"로 바뀌는데, 이 스킨은 기간제 획득 스킨이라 흔한 스킨도 아니기에 저 대사가 맥크리의 공격 대사 중에 하나라는 걸 사람들은 충분히 모를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건 솔직히 성우분 잘못이긴한데…) 그 "파도가 친다"의 대사가 살짝 하이톤인지라, 난잡한 상황에서는 잘 안들릴 수도 있습니다. 이런 공격형 궁극기의 대사 차이때문에 상황이 역전되는 경우도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빠대라면 그려러니 하겠는데, 경쟁전에서 저 "파도가 친다"대사가 안들려서 죽게되면 진짜…

  2. 이건 솔직히 제가 겪은 문제는 아닙니다. 블리자드가 그래도 스킨을 이 정도로 헷갈리게 만들지는 않았거든요. 다만, 저보다 눈썰미가 안좋은 사람이라면 겪을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고, 추후 스킨의 추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 일단 적어봅니다.
    A라는 영웅의 “가” 스킨이, B 영웅의 외관과 비슷하면 혼동이 생길 수도 있음.

  3. 이것도 솔직히 제가 겪은 문제는 아니고 가능성이 낮긴 한데, 추후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적어봅니다.
    특정 지형 지물에 위장이 될 수도 있음
    물론 오버워치는 앞서 말한대로 적은 빨간색 표시로 뜨는 지라 적이 지형지물에 위장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긴한데, 만약 나중에 추가되는 맵에 빨간색 지형이 있고 특정 유저가 빨간색 스킨을 쓰고 거기에 숨어 있으면 안 보일 수도 있음. 특히 난잡한 상황에서는 더더욱.

여기까지 입니다. 솔직히 오버워치가 다른 Pay to win 같은 게임이라면 그려러니 하겠는데, 그런 게임은 아니잖아요. 오히려 밸런스를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 게임이고, 스킨은 단순 치장용이라는 의미가 강한데, 일부 스킨으로 인해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이 부분은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빠대라면 모를까 경쟁전에서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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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점을 잘못 파악하시고 쉐도우파이팅 하시는 거 같은데…;;
이 글의 논점은 "빡겜하는 유저들이 이기기위해 알아야 하는 점들 논란"이 아니라 “오버워치에서 승패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 중에서 이건 좀 아니다싶은 요소에대한 개선 건의” 입니다.

애초에 제 경우를 설명하자면, 오버워치를 할 때 거의 대부분 빠대/클래식을 하지 경쟁전은 거의 안합니다. 즐겜 위주 인지라 지면 지는 거고 이기면 이기는 거고 이런 마인드 입니다.

오늘도 저 “파도가 진다” 공격 궁극기 맞고 죽은 것도 빠대였고, 사족을 붙이자면 그 라운드 결국 이기긴 이겼습니다.

다만, 그렇다해도 이건 좀 아니다 싶은 개선 요소를 건의하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한 겁니다. 해당 내용은 제가 본문글에 있고요.

빠대를 하든 경쟁전을 하든, 자기가 이기기 위해노력을 하고 싶다면, 영웅별로 장단점 파악하고, 맵별로 특이점 확인하고, 자기 컴퓨터 사양을 높이는 등의 노력은 당연히 할 수 있는 점이죠.
본문에서 제가 말한 스킨에 따른 차이 역시 자기가 이기고 싶다면 당연히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죠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제가 말한 스킨 부분은 “알긴 알면 좋지만, 정당하지 않는 부분이라 개선을 해야하는 점” 이라는 겁니다.

본문 내용 중에 경쟁전 내용을 언급한건, 비록 제가 경쟁전을 안할 지라도 다른 유저 중에 경쟁전을 하다가 제가 겪은 불만과 같은 불만을 겪었을 유저가 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에 언급한겁니다.

경쟁전하다가 답답한 사람들 자주 만나서 피해의식 있으신거 같은데… 저처럼 경쟁전 안하고 즐겜 빠대 유저라고 해도 오버워치에 개선됐으면 하는 점이 있을 수 있는 거고, 전 그걸 직접 작성한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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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토론할 만한 분이 아니신거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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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한 저 사람이 말을 X가지 없이 하긴 했는데 스킨 같은 아이템을 통한 위장도 전술이라 보는 사람이 있긴 함 ㅋㅋㅋ 내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

맞습니다. 스킨 등의 아이템으로 게임에 영향을 끼치는 게 정상적이라 볼 수도 있고 비정상적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건 게임마다 다르고, 더 정확힌 게임 개발사의 의도 및 유저들의 생각에따라 다르죠.

카스 글옵의 경우, 스킨을 통해 게임에 영향을 끼치는 건 비정상이라고 보는 성향이 강합니다. 많은 스킨이 있지만 그런 스킨 아이템은 실질적으로 없습니다. 글옵 역시 오버워치처럼 아이템의 버프없이 실력(+자기 기기의 사양) 만으로 게임을 한다는 성격이 강하거든요.

카스온라인의 경우 온갖 난잡한 스킨이 있긴한데, 여긴 제가 본문에 말한 기능(기본 스킨만 보이게 하는 기능) 이 있습니다. 이걸로 어느정도 해소 가능합니다. 제가 아이디어를 여기서 따왔습니다.

콜오브듀티의 경우, 장르는 카스랑 같긴 한데 반대로 여긴 스킨으로 위장 등의 기능이 정상이라는 성격이 강합니다. 애초에 최신 콜옵들은 겜 아이템들을 유로로 살 수 있는, 어느정도의 pay to win의 성격이 강합니다. 게다가 스킨으로 위장 기능이 있는 건 사실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좀 논란거리긴 합니다. 어두운 곳에서 위장이 특히 잘 되는 스킨의 경우 욕을 먹고 논란이 되기도 했죠. 즉 모두가 그걸 정상적으로 보는 건 아닙니다.

배그의 경우, 혼합된 경우입니다. 게임 내 스킨 아이템으로 어느정도 위장성을 기를 수는 있지만, 위장성이 매우 높은 길리슈트는 전장 내에서 얻어야 합니다.

암튼, 전 이처럼 게임마다 다르고, 더 정확힌 게임의 성향에 따라 다른거긴 한데,저 개인적으로는 오버워치는 앞서 언급한 글옵처럼 게임 내 아이템이 영향을 끼치는 건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오버워에서 이런 걸 전술로서 보면 안 된 다는 것이죠.

이건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긴 한데…

저 사람은 말하는게 기본 격식이 없기도 하고

전통 FPS에 전술 전락이 없다는 기괴한 얘기를 하기도 하고 (이건 모를 수도 있긴함)

활동내역보면 오버워치 일반 토론장에 성직자들이 왜 결혼 못하는지 아냐고 인간은 악마의 피조물이다 벌레다 이런 관련없고 이상한 글들을 남기는 사람인지라

좀 대화할 만 한 사람이 아니라서 그낭 그만 두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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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난전 상황에서 피아식별하는 것도 일종의 실력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사운드의 경우에는 다인큐의 경우라면 상호간의 브리핑으로 커버를 치고

솔로 플레이 중이라면 효과음 음량과 음악 음량을 줄이고 캐릭터 대사 음량을 늘려 보세요…

다만, 효과음 음량을 극단적으로 줄인다면 발소리가 작게 들려 사운드 플레이가 힘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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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캐릭터 대사 음량을 늘리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이지요.

피아식별하는 것 역시 실력이라는 건 저도 동의하지만, 애초에 적은 빨간색 윤곽선 + 체력바 + 닉네임 등으로 피아식별을 확연히 할 수 있게 만든건 오버워치의도이자 게임철학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아군의 빨간색스킨으로 인해 피아식별이 헷갈려지는 문제는 회사의 의도에 맞지 않고 개선돼야 할 점이라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궁극기 대사를 크게 나오게 만든 것과 아군과 적군 대사를 확연히 구분시킨 것도 개발사의 의도 및 게임 철학이라고 생각하기에, 해안경비대 스킨와 같은 경우는 역시 개선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 애초에 게임을 좀 원할하게 만들고 진입장벽을 낮추고 싶기에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도 있습니다. 한 번 해안경비대 스킨에 당하고 나서 전 추후에 이것에 다시 낚일 가능성은 줄테고, 혹시 다른 공격 궁극기 대사 스킨이 있는지, 있다면 대비하기위해 찾아봤습니다. 이런게 재밌기도 해서요. 즉 저한텐 큰 문제는 없는데, 다른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작성한겁니다. 그래서 본문에도 저한텐 해당 안 되는 얘기( 저보다 눈썰미가 안좋은 사람 등)도 언급한 겁니다. 개인적으로 오버워치 이런 진입 장벽은 없기를 바라기도 하고, 실력만으로 되는 그런 게임이 되길 바라거든요. 이 부분은 주관적인 제 생각입니다.

벌레네 악마의 피조물이네 하면서 조용히 토론하는 분들한테 민폐 끼치지 말고

먼저 뒤져서 그렇게 좋아하는 창조자 후장이나 빨러 가지 그러십니까 선생님.

태연한 아이유빈 저 저능아는 냅두고

스킨, 궁 대사 떄문에 죽는다, default로 바꿔달라는ㄱ건 솔직히 본인 잘못이 큼

물론 전술이랍시고 겐지가 나뭇잎같은 색깔 스킨 끼는건데

뭐라 할수있는건 아니지 그건 본인이 캐릭터/게임에 대해 좀 더 공부하면 되는 부분인듯

그래도 나쁜 패치 방향은 아닌듯하네

1번 문제는 윤곽선 색상을 스킨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 색상으로 바꾸시면 될 것 같습니다.
2번 문제는 캐릭터 대사 음량을 최대로 하고 그 외 음량을 그보다 낮게 하시면 잘 들립니다.
3번 문제는 오버워치 캐릭터마다 모델링 크기가 달라서 혼동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4번 문제는 지형지물에 위장되는 것이 문제입니까? 전투 상황에서 은엄폐를 하는 것은 기본인데, 문제라고 생각하신다면 FPS를 하시면 안됩니다.

레인보우식스 시즈라는 게임을 예시로 들자면
식별 윤곽선 없고, 화려하고 다양한 색상의 스킨 많고, 사물 또는 주변 환경과 비슷한 색상의 스킨을 장착한다면 구분이 어렵고, 오퍼레이터마다 모델링 크기가 같아 기본 스킨 이외의 스킨 장착 시 다른 오퍼레이터로 착각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리고 작은 발소리, 앉았다 일어나는 소리, 총기 장전하는 소리 등 작은 소리로도 위치를 파악하는 수준의 게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로 인해 문제나 진입 장벽을 논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FPS가 애초에 그런 게임인 것을 알고 하기 때문입니다.

줄하나님께서 오버워치의 진입 장벽이 낮았으면 하는 뜻에 글을 쓰신 건 알겠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FPS장르 중 오버워치만큼 진입 장벽이 낮은 게임도 없습니다.
그리고 실력으로만 갈리는 게임이 되길 바라시는데,
솔직히 위 문제들로 난항을 겪는다면 애초에 실력이 부족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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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신고질이냐?
벌레들 ㅋ
고귀한척 쩌는 막장 벌레들 ㅋ
이래서 인간들은 안되
너무 썩었어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은 본심을 숨길줄 알아야 살아남는다.
적을 너무 많이 만들었고 너무 눈에 띄었어.

물론, 줄하나가 사소한 것에 신경쓴다는 생각은 부정할 수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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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자가 멍청하니까 이런애들 많네 ㅋㅋㅋㅋ여기 글 수준 왜이러냐 ㅋㅋㅋㅋㅋㅋ

수준 높지?
4년전엔 블자욕 밖에 없었다 ㅋ
그때로 돌아갈래?

오랜만에 커뮤니티 접속해서 답글 달자면 일단 전 작성자 분의 취지에 동감하는 바임.
제대로된 의견글이 “팩트니깐” 님의 글인지라 이 분이 단글 위주로 반박하겠음.

  1. 윤곽선 문제는 윤곽선 색깔을 따로 설정할 수 있다면 그게 임시로 해결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예를 들어 적의 윤곽선을 초록색으로 바꾼다면 초록색 스킨을 쓴 아군이 적군 처럼 헷갈린 다는 문제가 생겨버림.

  2. 그것이 근본적이 해결책은 아님. 나중에 언급하려고 했는데 미리 언급하자면, 영어판 기준으로 한조 스킨 중에 하나가 궁극기 대사가 (적 입장에서) 너무 작아서 재녹음된 바가 있음. 이로 미루어 봤을 때 블리자드가 공식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오버워치는 그래도 스킨으로 인한 버프는 지향하는 게 게임 철학으로 생각됨. 이 경우로 보자면 글쓴이님이 언급한 맥크리 스킨이나 라인하르트 스킨 중에 "터치다운"이 대사인 스킨 역시 충분히 비판을 받을만하고 재녹음될만하다고 생각함.

  3. 솔직히 엄청 헷갈리지는 않는데, 가끔 헷갈릴 때가 있기도 함. 걍 카스 시리즈 처럼 내눈에는 기본 스킨만 보이게 하는 게 있으면 근본적으로 해결될 일. 난 이런 시스템이 추가가 꼭 되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도입된다면 충분히 좋다고 봄.

  4. 그건 전적으로 “팩트님” 생각임. 이게 무조건 틀렸다는게 아니라, 이 부분은 주관적이다는거지.
    “FPS가 애초에 그렇다” 는 건 아무도 정한 적 없음.
    대놓고 “우리는 스킨이 게임이 영향을 끼치는지 여부를 신경안쓰고 그냥 스킨팔이 ㅈㄴ게 할겁니다 ㅋㅋ” 이렇게 대놓고 말하는 게임사도 없고, 반대로 “우리는 스킨이 게임에 영향을 끼치는 걸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모범적으로 게임성을 생각한 발언을 한 회사도 없음. 그냥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런 게임들이 있는거고 아닌 게임들이 있는거고. 시대에 따라 바뀌기도 하는 것이고.
    다만, 전체적으로 보면 게임사들은 까놓고 말해서 스킨팔이 하려고 난잡하고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스킨을 파는게 전체적인 추세이긴함.
    예컨대 서든어택도 예전에는 블루팀/레드팀 구분이 명확했으나, 요즘 들어와서는 일부 스킨은 피아식별이 좀 안되는 스킨이 있고, 콜 오브 듀티는 예전에는 피아 식별이 명확했지만, 지금은 대놓고 길리슈트 스킨/어둠 속에서 위장 ㅈㄴ 잘되는 스킨 등을 팔아서 욕을 억수로 먹고 있음.

레인보우식스는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팩트님이 말씀하신게 맞다 해도 오버워치가 그걸 따를 필요는 없음. 오버워치는 오버워치 나름대로 봐야하고, 레식은 레식 나름대로 봐야지. 물론 설사 레식이 그런식으로 피아 식별이 잘 안된다해도 레식 내부적으로 비판은 당연히 가능한 것임. 콜오브듀티(워존) 스킨 중에 앞서 얘기한 어둠 속에 위장 너무 잘 되는 스킨은 유저들의 비판이 커서 결국 색상적으로 어느정도 너프를 받음. 이런 식으로 유저들이 건전하게 비판해서 그 게임 내의 분위기를 바꾸는 건 충분히 가능하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함.

다시 오버워치 얘기로 돌아와서, 앞서 얘기한대로 오버워치 제작진이 공식적으로 “스킨이 게임에 영향을 끼치는 걸 지양한다/지양하지 않는다” 라고 밝힌 적이 없어서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적은 빨간색 윤곽선을 통해 뜨게 하는 것/ 앞서 얘기한 영어판에서 한조 스킨 궁극기 대사가 바뀌게 된 것으로 미루어 보면 어느정도 오버워치의 게임 철학은 스킨이 게임에 영향을 끼치는 걸 지양하는 걸로 생각함. 이러한 이유로 결론적으로 전 글쓴이 님의 의견이 맞다고 봄.

영어판 한조스킨 궁극기 음성 수정 전

수정 후

초반에 “오카미요” 라고 말하는 부분의 소리가 커졌음.

이것만 봐도 다른 건 몰라도 적어도 궁극기 대사 논란에 있어서는 글쓴이 분 의견이 맞다고 봄.

(참고로 전 옵치 포럼 자주 방문하는 유저가 아니라 답글 잘 못달아주는 점 양해 바랍니다)

원글분과 답글분의 말씀이 틀린 게 아니고 좋은 뜻으로 말하신 거 알겠구요, 기본스킨 설정도 있으면 좋은 것 맞습니다만, 그리드하르트와 오카미류 스킨의 궁극기 사운드와 같이 객관적이 문제를 제외하면 모두 주관적인 문제 입니다.
1, 2는 '답’이 아닌 대처방법을 제시한 것 입니다.
4는 예시를 레식으로 한 이유는 스킨 흭득방식이 랜덤박스형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똑같은 생각입니다만 오버워치정도의 게임에서 빈번한 오인식으로 이런 글을 쓸 정도면 그냥 실력이 안 좋으신 것이라 생각됩니다.

스킨 형펑성 논란이 주관적이냐 객관적이냐는 사실 의미 없는 말이죠. 데시벨 가지고 분석할 게 아닌 이상, “난 이거 좀 OP라 생각하는데?”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이 정도면 큰 차이 아닌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이런 건 그냥 토론 대상이 아니라 투표 대상인듯합니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터치다운"이랑 "파도가 진다"는 제 개인적으로는 재녹음 대상감이라 생각하긴 합니다. 이것도 당연히 주관적인 것이기에 님이 아니라면 뭐 할 말은 없는 것이지요.

전 스킨 때문에 큰 문제를 겪고 있지는 않지만, 다만 이런 글 쓰는 것 자체는 충분히 건전한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모여 게임을 바꾸는 것이지요. 오히려 이런 글을 쓰는 것 자체를 매도하는 것 자체가 게임에게 도움 될 일은 없죠. 애초에 일반 토론장을 그러라고 있는 곳이니깐요. 사실 오버워치가 오히려 빨강 윤곽선때문에 피아식별이 쉬운 편이고 지형지물 위장이 어려운 편입니다. 그래서 이런 논란이 적은 편이라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앞서 말했듯 다른 게임들은 그 문제가 심하고 그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있어서 일부 개선되기도 합니다. 이 글의 취지 자체는 전 좋다고 봅니다.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블리자드가 절대 이걸 개선 안할 거라 생각하는게, 만약 이 개선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결과적으로 스킨 판매량이 줄 것이기 때문이죠. 그래도 전 앞서 말했듯 오버워치 정도면 피아식별/위장 방지가 나름 제대로된 FPS라 만족합니다.

글을 쓰다 보니 공격적인 어조로 쓰게 돼, 기분 안 좋았을 신 점 미리 사과드립니다.
사측에서 유저 친화적인 패치를 해준다면 어찌돼든 유저들에게는 좋은 영향을 주기에 패치를 해주는 방향이 가장 좋지만 역시 저도 의견이 게임의 구조적인 형태로 인해 굳이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