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배(기존 유저가 새 계정을 만들어 경쟁전을 플레이하는 행위)는 여전히 방치되고, 오히려 시스템이 그걸 묵인하거나 권장하는 수준입니다. VPN을 켜서 핑을 튀기게 만드는 외국인도 제재되지 않고, 패작(고의 패배)이나 닷지(게임 시작 전 이탈) 같은 비정상적인 행위는 매 시즌 넘쳐납니다.
그런데도 운영진은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않습니다. 몇 시즌 째 같은 문제를 지적해도 개선된 게 없고, 어떻게 대처하는지 기다리고 있는데 바뀐 것 없고 그대로입니다. 심하게 말하면 한국 서버의 피드백을 듣고 있기는 한지 의문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게임을 열심히 해야 할 이유를 더 이상 찾기 어렵습니다.
게임이 아니라, 인내심 테스트 같아요.
그래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오버워치 2를 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