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점수에 관해

경쟁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승리시 얻는 점수를 지금보다 더 늘릴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매칭이 매우 합리적이라 승률이 50%라 가정하면, 질 때와 이길 때 점수 변화가 같으므로 결국 0입니다. 얼마나 빡겜을 했든지 결국 남는게 없지요.

체스처럼 순수히 자신의 실력에 달린게 경쟁전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팀운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있는 만큼 이렇게 되면 상당히 억울함을 느끼겠죠.

승리시 얻는 점수를 패배시 잃는 점수보다 일정비율로 많이 준다면, 대리, 트롤을 만나 잠시 떨어지더라도 그 스트레스가 덜할겁니다. 물론 물그마 물랭들이 많이 나오면 곤란하니, 티어가 오를수록 점수를 더 주는 비율을 줄여야 합니다.

오버워치가 점수 올리기가 지금보다 수월하다는 인식이 생기면, 유저들의 보상심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점수 올리기에 쉽게 재미를 붙일 수 있게되면 굳이 대리를 찾거나 패작을 하는 사람도 줄거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기여도,폭주시간, 메달 획득 갯수 등등에 따라 승리,패배시 점수 다르게 주는

걸로 알고있는데여… 저도 어떤판은 23점만 오를 때도 있고 어떤판은 26점 오를때도

있음.

다른건 모르겠고 팀원이 탈주해서 패배하면 점수 많이 안떨구고 1~10점 정도만 떨궜으면 좋겠네요. 5:6 해서 진거랑 6:6 해서 진거랑 점수가 비슷하게 떨어지는게 말이 되나요?

점수를 얻는 비율을 거기서 더 올리자고요;

그리고 기여도에 따라 점수가 올라야 된다는 얘기를 하는게 아니잖슴;

글쎄요 점수 얻는거 더 올리면 그만큼 대리효율도 더 잘받게되니깐 대리도 더 많아질거같은데

점수 인플레이션은 둘째 치더라도

대리에 대한 수요가 줄 수도 있습니다. 쉽게 등급을 올릴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기면 누가 대리를 굳이 할까요?

쉽게 점수가 올릴수 있게되면 그만큼 대리해서 점수
올려주기 더 쉬워지니 대리기사 하는 사람들도

더 늘어날꺼고, 그럼 자연스레 대리 가격이 좀 더 싸지면 굳이 스트레스받아가면서 점수 올리는것

보다 싸게 돈주고 대리기사한테 맡겨서 점수 더 쉽고 빠르게 올리자는사람들도 늘어날거 같은데요

수요가 낮아졌는데 공급이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더 이용하려고 하지는 않죠.

대리 인식이 안좋고 정지까지 시키고 돈도 드는데 사람들이 대리를 맡기는 이유가 뭘까요? 점수에 대한 수요는 큰데 공급은 적기 때문입니다.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지도 않죠(대리나 트롤을 만날 수도 있으니). 비싼 대가를 치러서라도 점수를 얻으려 하겠죠.

그러니 점수 얻는량을 전체적으로 올려 그런 현상을 완화시키자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