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다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하지만 머리속은 혼란스럽다.
무엇을 위해 다시 시작했는가…
그동안 수없이 많은 시간과 물질을 투자했지만
현재의 내게 남은건 없다.

자격증…
앎…
무엇이 내게 더 소중한것일까…

모르겠다.
아니 아는것을 위해.
후회를 남기지 않기위해.
가보자…

죽음만이 축복이다.
죽음만이 희망이다.
죽음만이 전부이다.

축제가 올까? 벌레들…

인간 몸뚱아리라면 자격증이
더 쓸모있을거야.
일단 알기위해선 뒤지기전에 하나라도 더
배우고 천국이든 지옥이든 가야지…

있으면 좋고

맞는 말

이런건 없어

니 일기장 아니라고 정신병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