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대든 경쟁이든 진짜 스트레스 받는다. 무슨 6명이 한팀인 게임에서 4명 5명 이렇게 그룹하고 게임 돌리는 유저들은 조금이라도 자기들 그룹원이 욕먹는다 싶으면 눈귀닫고 정치하기 바쁘다.그럴거면 국회의사당이나 갈것이지. 너무 감격해서 채팅창을 보다가 기립박수를 칠뻔했다.
그룹의 행패는 대략 패턴이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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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원하는 포지션 그룹원 아닌 다른 사람들의 의견 따위는 묵살하고 칼픽. 결국 울며겨자 먹기식으로 남는 포지션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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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은 자기들 그룹끼리만 하고 나머지 팀원들과는 하지 않는다. 그룹원이 힐러일 경우 자기 그룹원들이 최우선이고 그룹 아닌 팀원은 가장 늦게 힐을 주거나 심각하면 눈앞에서도 아예 주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한타 중에 자기 그룹원을 부활시키느라 죽어가는 팀원 버리고 적 눈앞으로 날아가 부활하는 메르시 같은 경우.(그리고 순식간에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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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질것 같으면 그룹원이 아닌 팀원의 잘잘못을 따지며 갑자기 머법관으로 전직한다. 그룹원들도
갑자기 배심원이 되어 게임 분위기 개판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게임이 끝나고 신고트리. 필자는 오늘도 정치당하고 욕처먹었다.
사유는 가아암히 아나 케어 좀 해달랬다고 징징거려서다. 나는 아나가 아니었다. 네명중 딜러가 셋이었던 그 그룹은 자기 그룹원인 아나가 겐지 리퍼에게 물리든 말든 딜러들고 돌진하기 바빴고. 탱커였던 내가 후방에 있는 아나가 물리고 있으니 케어 좀 하라니까 닥치고 내일이나 신경쓰라고 욕처먹었다. 심지어 아나도 정치질 하지 말라고 하더라. 우리 듀오는 두명이고 그쪽은 네명인데 어떻게 정치가 가능한가? 게다가 우리는 무슨 적팀이기라도 한건가? 이기고싶어서 피드백을 말한게 왜 정치질인가?
- 경쟁에서는 양학, 대리를 일삼는 계정들이 그룹을 하고 버스태워주는 일이 허다하다. 오버워치 토론장에 그것 때문에 개빡친 사람들이 쓴 주제들이 있으니 따로 이 글에선 적지 않겠다.
물론 게임 매너 좋고 정치없고 실력도 좋은 일부 좋은 그룹들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인성도 실력도 양심도 없는 인간들이 그룹인게 대부분이다.
그룹 플레잉은 팀웤을 올리기 위해 사용되는 시스템이지만 오버워치에선 정치질 쉴드질을 쉽게할 도구에 불과하다. 간단한 피드백조차 공격으로 간주하는 예에민 종자들은 몰려다니며 타유저를 패고다닌다. 누누히 말하지만 6명이 팀원인 게임에서 5인큐로 게임을 돌리는게 가당키나 한건가 싶다. 다수의 그룹원을 끼고 플레이 하는 유저와 혼자서 게임에 임하는 사람의 실력이 과연 같나 회의감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