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족이서 제주 동생집 갔다 왔는데
제주에서 돌아온 날, 내 집에서 하루 자고 갔다.
그런데 엄마가 있음에도 밤에 아무도 모르게
내 불알을 또 너덜너덜하게 만들고 갔다.
내가 만 천하에 고한다.
이 색히가 나 무좀에 대머리 되라고 탈모에
머리는 딱딱한걸로 눌러서 울퉁불퉁 하고
내 꼬추에는 지 멋대로 털 심고,
마치 포경하라는듯 절취선까지 그어 놨어.
눈금으로.
하도 오래전이라 지금은 흉진거 사라졌는데
담배빵도 손바닥에 있었다.
지금도 흔적이 희미하게 있어.
햇빛 아래 보면 보인다.
자다 일어나면 멍도 있기도 하고,
상처 있을때도 있다.
처음에는 내 불알 두쪽 다 날려서
불알이 없었던 때도 있었다.
그 이후로 시도때도 없이 기회만 되면 불알을 건드린다.
무려 수백번이나 건드렸어.
대충 3일에 한번씩.
10년도 더 됐어 내 불알 건드린지가.
불알 따이면 배가 아파, 허리도 약간 아프고.
불알도 만져보면 찢어진 부위에 통증도 있고.
보상금 받고 선언 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참겠어 가지고 엄마에게 이야기 했다.
아빠색히도 이젠 알아.
카톡에다 말했는데 같이 봤나 봐.
암튼 다시는 안 볼거야.
암튼 너희는 내가 어떤 지옥에서 살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거 같네.
내가 잘 될거 같으면 벌써 잘 되었을텐데
나에게 아무런 투자도 안하고
내가 세상에서 제일 편하고 힐링된다고 생각하는게
담배인데 그걸 끊으래.
아무런 지원도 해주지도 않으면서.
보상금 주면야 당장 끊지.
나에게는 무언가 집중할게 필요할 뿐이야.
책, 신문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돈 없어서 밖에도 못나가고 있다.
끽해야 영화만 보는 정도야.
그래도 괜찮아 내 일평생 하던일이니.
잠만 자면 시간은 그냥 흘러가더라.
언젠가는 지원해주겠지 하면서
잠자며 버틴게 벌써 20년째다.
지금도 편해. 다만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이 아까울 뿐.
ps. 내가 생각하기에 불알은 포도알 같아서 결대로 찢어지는거 같아.
ps2. 하도 많이 당해서 그런갑다 하고 넘어 갔는데,
이제는 아냐.
보상금 받고 행복하게 살거야.
ps3. 현실의 하루는 무지 긴데,
나의 하루는 언제나 짧아.
할게 없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