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빨리 다른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 경험해 보고 싶은데 현실은 ‘돈이 없어서’ 집콕이란 거다.
새 펜더 일렉기타 70만원짜리 깨부시듯이 할까봐 걱정이다.
그냥 현실로 얻는 것이 아닌 가상으로만 지켜보고 있다.
다른 사람과의 안전한 관계가 우선이지 내 꼬ㅊ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별 이상없는 상황인데 현실에서 머가리를 터트릴 가능성도 있어요.
내가 사회생활을 못해봐서.
오버워치 때문에 일반적인(?) 사람들을 하도 많이 봐서 꼴 받아서 피 보는수가 생길수도 있단 말이야.
돈과 가난으로 상처받은 사람 금융치료가 우선이지 그 무엇도 치료를 대신 할 수 없다고.
돈과 가난으로 상처받은 사람에게는 치료가 될만한 큰 돈.
이게 그 사람을 치료할거란 말이야.
내 돈 내놔.
43살까지 운전면허 시험도 못보고, 음악도 못 배웠고, 영어도 못 배웠고, 일본어, 한문도 못 배웠고, 국궁도 배워야 하고, 호신술도 배워야 하고, 살도 빼야하고, 하도 거지라 머리카락 가르마도 안 타놔서 미용실도 가야하고, 사업도 해야 하고, 사진도 찍어야 하고, 드론도 배우고 싶고, 맛있는 것도 먹어야 하고, 결혼 준비도 해야하고, 등등 해야할게 넘쳐나는데 나는 뭐 몸이 두개, 세개는 되나 보네.
43년간 부모님에게 거절당해서 혹시 오버워치 보상금 있냐고 묻기도 싫어.
단순한 일상적인 말도 하기 싫어.
그냥 너희쪽에서 움직여야 해.
안그러면 지옥생활 연장만 될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