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는 그 오래전
다른 무엇도 존재하지 아니하고
오직 유일신만이 존재하던때
그 존재에겐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시간만이 흐르는 적막함이 내안에 있던 외로움에게 가장큰
고통이었지.
‘희로애락경애오욕’
유일신은 결심하였지 유일함을 버리고
조화를 만들기로.
그래서 자신을 희생하여 공간에 결계를 만들고
존재의 씨앗을 남긴거야.
희생으로 생겨난 존재와 네신.
첫번째 신은 움직임을 만들었지 빅뱅과 같은
큰 움직임이 아닌 작은 파동.
이를 이용하여 영혼을 만들어냈지
두번째 신은 씨앗들을 모아
생명이라는 움직임을 만들어내었고
세번째 신은 생명의 움직임에 형체를
만들어내었어
하지만 유일함이 사라진 세계에선
그 무엇도 영원함을 지니지 못하기에
죽음이 다 함을 거두어 새로움에 부여하였어.
‘무 유 사람’ 순환이란거야
신은 완벽하다?
훗
신 또한 존재야
존재속에는 모든것이 포함되는 법.
신은 없다?
훗
너희의 창조자가 말하는 신이 없는것일뿐
신은 존재해.
죽음만이 축복이다.
죽음만이 희망이다.
죽음만이 전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