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6년부터 오버워치를 알게 되고 2017년에 오버워치를 구매해 플레이하는 유저입니다. 오버워치를 집에서 하는 일명 집버워치를 하고 싶어서, 컴퓨터도 맞춰놨습니다.
약 2년간 재밌게 플래이 해 레벨도 높게 찍었고, 플레티넘까지 찍었습니다.
아나와 트레이서, 윈스턴을 플레이 할때 그 희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제작년 말, 학업에 대한 고민이 심해 잠시 오버워치를 그만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주 가끔만 워크샵을 하러 들어왔고, 경쟁전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2019년 중반, 저는 오버워치를 거의 접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초, 오버워치를 간만에 플레이 하기 위해서, 오버워치를 접속했습니다.
플레이 버튼옆에 잠금표시가 있는것을 보고, 저는 처음에 채팅정지를 먹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전 말했다시피 거의 몇달간 오버워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메일을 보니, " 허용되지 않은 외부 프로그램 사용 " 이라는 정지사유가 써있더군요.
전 기필코 한번도 핵이나 외부 프로그램을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이에, 저는 " 계정 도용 "을 생각해, 문의를 넣었습니다.
근처에 오버워치를 하는 친구들이 없거든요.( 모두 타 게임으로 넘어감 )
제가 계정을 아끼는 편이라 빌려준 적도 없는데, 정지를 먹었다는게 억울해서, 문의를 장문으로 넣었습니다.
답변이 왔습니다. 도용을 당한거 같다고 문의를 드렸지만, 저에게 돌아오는 답변 내용은 " 외부 프로그램 사용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정책에 의해 계정을 활성화 시킬 수 없으며, 계정 손실에 의한 책임은, 저희에게 있지않습니다. " 이었습니다.
다른 모든 게임사에서는, 연류되지 않은 제 3자가 계정을 "해킹"하여 "도용"하면, 계정을 다시 복귀시켜주며, 몇달간 관찰기간을 가집니다.
저는 45000가량의 금액을 지불했고, 2년간의 시간을 소모했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무고벤을 당하는 사실은 있으면 안됩니다.
해킹을 한사람은 오히려 핵을 더 잘 사용하는 법을 알게되고, 재미만 보는데, 저같은 사람은 피해를 보게 됩니다.
저는 다른 사이트나 sns에 제 개인정보를 공유한 적이 없으며, 양도 한적이 없습니다.
한순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4만 5천원가량의 금액과 2년의 시간이 날라가 버렸습니다.
장문으로 문의를 해 보아도, 복사된 답변이 돌아요며, 마지막 부분에는 계속되는 문의는 수월한 문의서비스를 위해 삭제될 수 있다고 써있습니다.
그럼 저는 어디다 하소연을 해야 하나요?
블리자드 코리아나 저의 책임은 없지만, 개인정보와 금전적 소비를 한 저에게 제대로된 조사와 계정 복구는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