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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애초에 정상인따윈 없었지
형이 누차 말했지만 디아3가 제일 좋다.
자기는 뇌피셜로 망무새 어그로꾼짓 하다 털리니 글삭튀나 하는 놈이었으면서…
아직도 아집으로 뭉쳐있어? 아직도 자신의 말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고 있으려나
힘내라 마. 글삭이야 원래 토론장 떠나려고 할 때 하려고 했던 거라고 했지만 믿으나 안 믿으나 자유고.
진정됐으면 링크 한 번 더 읽어보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어쩔 수 없지.
40~60% 예상승률 매칭 맞지 않냐? 뭐 아니면 내가 잘못한 걸로 하자.
사실 이런 걸로 싸우는 것도 뭐하지 않냐. 우리 둘 다 성인이잖아.
예상 승률 50% 매칭 시스템.
자 한 번만 더 설명해줄께. 딱 한 번만이야.
/* 해설 */
A 플레이어가 10연승을 했어. 예상 승률 50%를 맞춰야 해.
A는 현재 티어의 실력 평점보다 높아. 그러면 실력 평점을 맞추기 위해서
경우 1. 아군의 실력평점을 고정시키고 적군의 실력평점을 높인다.
경우 2. 아군의 실력평점을 낮추고 적군의 실력평점을 유지시킨다.
경우 3. 같은 실력평점을 가진 플레이어를 적군에 넣어 균형을 맞춘다.
뭐 여러 경우가 있겠지.
자 봐봐.
명제 1. 이기면 실력평점이 상승한다.
명제 2. 적군의 실력평점이 높을수록 이기기 어려워진다.
명제 3. 아군의 실력평점이 낮을수록 이기기 어려워진다.
셋 다 참이지? 실제 실력평점과 실력이 동일하다면.
/* 결론 */
이기면 이길수록 잘하는 적을 붙여주거나 못하는 아군을 붙여주어서 실력평점으로 계산한 예상 승률이 50%가 되게 매칭한다.
이걸 이해 못하는 건 내 탓이 아닌 걸…
결국 이기면 이길수록 게임이 힘들어지는 건 기분 탓이 아니야.
이 인간은 아직도 내가 무슨 부분을 지적했는지조차 모르는건가…
그 시스템 자체를 이해못한적도 없고, 그 자료를 먼저 가져온것도 난데ㅋㅋㅋ
난 그 시스템이 조작이라는 주장이 틀렸다고 한거지. 당신 처음 글에 50 % 매칭 '조작’이라고 써놔서 틀렸다고 한거야.
애초에 서로 핀트가 엇나간거 같은데, 나는 이 시스템이 모순이 넘친다는 점에 그때도 동의했었음. 단지 조작은 아니라는것만 말하고 싶었을 뿐이지.
내가 마지막 댓글 단 후 7달동안이나 날 잊지도 않고 글쓰는거 보면 약간 놀랍다… 거참 성인다운 행동이네.
너 잊고 살다가 글 정리하다 아직 있길래 잘 지내나 싶어서
이 정도로 이야기를 많이 나눈 사람은 처음이어서 너 아이디는 기억 나더라.
그런데 너가 저 자료 먼저 가져왔었다고? 시간이 하도 많이 흘러서 가물가물하긴 하네. 그랬던 거겠지. 모순이 넘친다고 동의 했었을 수도 있지. 생각만 했었던 걸 수도 있고. 조작이 아니라고 주장한 건 떠올려보니 내 기억이랑 일치하는 것 같고.
그래도 비꼬는 건 조금 줄이는 게 어떨까. 격장지계 쓰면 대부분 사람들이 화내고 당한 사람도 너한테 인신공격하고 서로 피곤해지니까 그런 건 줄이는 게 날 것도 같아. 토론장이야 뭐 쓰레기장이 된 지 오래지만 터줏대감들끼리 정화 좀 시켜줘. 나는 별로 오지 않으니까. MVP라도 도전해보고.
여튼 조작이 아니다라… 나는 사실 너무 예전 이야기라 가물가물해. 지금은 단순히 저 댓글에 반론한 것 뿐이고, 조작에 대한 생각이 서로 다를 수 있잖아. 나는 프로그램에 의해 매칭 예상 승률이 조작됐을 거라 생각한 거고, 너는 사기에 가까운 개념으로 이해한 게 아닐까.
참고로 내가 주장한 건 조작(造作)이 아니라 조작(操作) 이야. 아마 이것때문에 싸웠던 것 같기도 하고. 너 말이 맞아. 사실 조작(造作)은 아니니까. 사실 이런 걸로 싸울 일도 없었던 거야. 결국 동음이의어인 단어로 싸운 것 뿐이고.
내가 돌이켜보니까 그 당시에 내가 젊었고 혈기도 넘쳤던 것 같다.
별 거 아닌 걸로 마음에 상처를 준 것도, 비꼬거나 기분 상하게 한 것도 미안하다.
토론을 토론답게 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그래도 이렇게 이야기해줘서 고맙다.
당신 말이 맞습니다. 그리고 저도 잘못 한것도 있고, 당신이 화냈던것도 다 이해합니다. 그때 당신에게 쓴 글은 죄송했습니다.
그래도 비꼬는 걸 줄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냥 천성인거 같기도 해서.
토론장도 지금 수준이면 그럭저럭 재밌고 적당한 수준이입니다. 이름은 토론장이지만 약간의 뻘글이나 징징글좀 쓸 수도 있는거죠.
준비되고 숙련된 토론자들만 입장하는 학술연구회스러운 분위기가 되는 것도 이상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