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판단이 한 번 맞아서 캐어한게 스노우볼이 돼
한타 몇 번이기면 져도 재밌어하는 편임
그래서 딜러보다는 탱이나 힐을 더 좋아하는데,
이번에 트레 13m 패치인가?
그거 이후로 그냥 생존성이 너무 떨어져버린 느낌임
(물론 그 전부터 리그에서 3:3만 쓴다고 딜러워치 만들때부터 느끼기 시작했던거임)
게임 실력이 좀 떨어져도, 똑같이 돈내고 하는 게임인데,
나도 좀 살아있어야 게임을 하든가 하지
밸런스 패치 완전 실망임
탱커 영웅수도 너무 부족해
맵이 리스폰 거리가 멀거나 2층이 많은 지형이면 이동기 있는 챔프 해야된다 생각하는데, 요즘 화력이 너무 좋아서 방벽없으면 겜 터짐
그럼 윈스턴 하나 남음
윈스턴도 뛰어들어가기에는 같이 뛰어들어갈 디바 래킹볼 누구하나 방벽이 없어서 녹아 그냥
그나마 울팀에 윈스턴해주면 디바로 따라 다니는데, 디바 메트릭스도 짧아져서 누구하나 살릴려고 하면 내가 감수해야하는 리스크가 너무 커짐
딜러만 엄청 많으니까 딜러가 상성 생각해서 카운터 픽하기 유리하지
(힐러도 부족해)
난 그렇게 생각해
어떤 역할군이든 cc기로 우리팀을 살리는 센스도 있겠지만
딜러는 상대팀을 죽여서 우리팀에 위험요소를 줄이는 역할
탱커는 피통이 크거나 방벽이 있어서 대신 맞아주고, 우리팀에 죽을 확률을 줄여주는 역할
힐러는 치유해주면서 탱커와 상생하면서 팀의 유지력을 높혀주는 역할이라 생각함
역할군에 따라서, 자기가 픽한 영웅의 특징, 맵의 특징에 따라서, 우리팀 조합에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역할이 분명해지고 그래야되는데
그런거 상관 없이 막 딜량도 높은데 생존성이랑 이동기도 있는 챔프가 나타나서 혼자 겜 터뜨리고 다니질 않나
그런 말도 안되는 스킬셋말고, 뭘 하나 취하면 뭘 하나 잃는 그래서
얘 픽하면 됨이 아니고, 좀 더 상황이 다채로워지고 팀플레이에 의존도를 높힐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만들어져야한다고 생각함
겜하기 싫게 하지마
부탁이야
나는 계정 3개인데,
(다 내 돈으로 산거야 티어가 실버골드, 어쩌다 뽀록나면 플레
부계정이라서 어디 양학하고 다닐 실력이 아니야 뭐라하지마)
옵치하려고 컴퓨터도 사고, 통신사 약정도 들고, 게임도 사고, 시간도 쓰고,
물론 덕분에 즐거웠던 적이 많았지
하지만 내가 산 게임이 이렇게 날 실망시키고 그러면 마 그때는 나도 깡패가 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