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좀 쉽게 할 영웅은 추가될 수 없는건가

모이라 보다 쉽게 맞출 수 있으면서 적당한 유효 사거리. 어느정도의 생존성이나 한번은 버텨낼 수 있는 능력.

…오버워치를 할 생각이 너무 안 드는 게 실력이 없고 그리 오르지도 않는 유저 입장에선 왜 이렇게 다루기 어려운 캐릭터만 나왔을까 하네요.

시메트라가 손목 부러지고 발목 분질러져서 딜도 제대로 못하는 환자가 되어버린 이후로 브리기테라도 남았지만, 이젠 쉽게 기절 시키고 평타 맞춰서 이기는 것도 불가능하고

토르비욘도 이젠 좌,우클릭을 최대한 잘 맞춰서 포탑을 지켜주고 자신도 죽지 않고 살아남아줘야만 하는데 전반적인 운용은 더는 쉽다고 보긴 힘들어졌습니다. 이젠 유저들 전체 수준도 올라가 멀리서 철거반을 조금 운용 하기만 해도 설치위치가 아주 좋은 개꿀자리라도 한계가 있죠. 궁도 킬 결정적은 오히려 예전만 못하니…

루시우는 이젠 힐이 서브고 기동성을 살린 준딜러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빠른 벽타기를 살린 치고 빠지기와 흔들기. 우클릭 낙사 노리기로 쉽게 건드리질 못하게 만드는 화려한 움직임이 요구되는데 벽타기를 그냥 타고 이동 하는 것 까지야 이젠 못할 것 없지만, 적에게 안 맞고 입체적으로 벽을 타 방심하고 있을 적의 시선을 분산 시켜 놓으며 긁어놓고 신경 거슬리게 만드는 쪽이 더 나을 지경인데 그게 그리 쉬운 건 당연히 아니죠… 힐 자체는 옆에서 덤으로 켜주고 그러는 것도 워낙 지속 회복 효율이 낮아 스킬을 쓴 잠깐 동안만 유용하니 운용 자체가 예전에 비해 쉽지가 않아졌죠.

이젠 남은 건 모이라 밖에 없는데 모이라만 하니 질립니다.

아주 강하진 않아도 쓰기가 쉬운 영웅이 사실 상 없는데. 핵에 양민학살 저지르는 유저들 때문에 뭘 해볼 의욕도 나질 않네요…

윈스턴 맞추기 쉽다는 점만 생각 하시는 분들은 이 친구가 혼자서 얼마나 허약한지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빠대에서 지원 하나 없이 8미터 밖에 안되는 사거리에 엄청나게 딜이 낮아서 적 하나 잡는 것 자체가 어려운데다 적을 쫓아가다가 죽기도 쉬운 이유가 덩치가 커서 잘 맞아서 죽기 쉽고 방벽과 점프팩 관리가 그렇게 쉬운 것도 아니면 빠대에서 혼자선 쓰기 쉬울 수 가 없죠.

맞추기 쉬우면서 적당한 사거리와 생존을 보장할 수 있는 영웅이 없으니 도통 요즘은 오버워치를 플레이할 맘이 들지를 않네요…

씹사기 둠피 하셈
저기 밑에 있는 에임구지 브론즈 뽀모씨도 잘만 하던데

둠피스트네
유효사거리-우클릭 범위
버티기-패시브+궁
에임 의존도-딜러 중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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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피하면 되겠는데 딜러 들고 못하면 게임 바로 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