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언어가 다름에 따라, 그 주는 느낌이 다를 수 있고
이해에 따라 그게 달라지긴 하겠다만은,
일단 기본적으로 톤 자체가 굉장히 듣기 싫은 톤에 속합니다 이건
원문판에서는 중후하고, 영화나 게임에서 나오는 중장갑 기계들의 목소리거나, 대형 함선의 인공지능 처럼 굉장히 멋있는데 반해
한국어로 더빙된 지금은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중후하다는 느낌도 들지않고, 뭔가 멍청해보이기 까지해요.
그냥 느낌이 다른거면 모르겠는데, 이건
듣기가 싫어요 그냥, 거슬립니다 너무.
어느 성우가 더빙했는지를 떠나서, 더빙한 대사에
특수 기계음 처리도 너무나 실망스럽고, 대사조차도 실망스럽고
지금 성부분 보다 좀더 톤이 무거운 분을 쓰셨으면 어떨까 생각도 듭니다 심지어는. 성우분이 연기를 못했다기보단
그냥 대사와 기계음 처리부터가 더 잘못됀 것 같아요 이건.
그리고 원래 설정상으로, 고철장에서 만든 인공지능이니 수준 높지 않거나 지능이 좀 낮은 컨셉은 있을지 몰라도,
기본적으로 단어선택들부터가 마음에도 안듭니다.
그냥 단어선택도 별로인데, 그 마저도 대충한 것처럼 끊어지는 느낌이 드니 더 불만밖에 생기지 않습니다.
착지, 왜 하필 착지인가요. “강하” 가 있는데 말이죠. 착지는 떨어질 때 바닥에 도달하는 자세나 행동을 말하는 겁니다. 기술은 공중에서 추진력을 이용해 땅으로 때려박는 기술인데, 이걸 착지라고 했어야 하나 싶습니다.
가속되는 구르기는 궁극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속력 최대속력 최대출력 등 대사가 쓸때없이 많아요.
개인적으로 최대출력이나 최대속력 중에 둘중에 하나만 넣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기시스템연결완료는 대체 왜 넣은건지 모르겠어요.
일일이 모든 행동과 변화를 내 팀과 자신에게 까지 보고해야합니까?
아니 그리고 "무기 시스템 연결 완료"라니, 이게 무슨소리에요.
네트워크 시스템도 아니고. “무기시스템 가동” 이라고 하시던가요 차라리
방가방가 예, 그래요 이건 귀엽다고 치고 봐줍시다. 햄토리 느낌도 나고
근데 솔직히 말하면 이것도 별로에요. 아니 그냥
인삿말 자체가 구려요 얘는 자연스럽지도 못하고 인사한다는 느낌도 안듭니다. 싹수가 없다는 생각만 들어요
반갑다.
방가방가.
이게 대체 무슨
그리고 불필요하게 모든 기술이나 행동변화에 대사가 들어있어요.
물론 원문판도 그렇긴한데, 그것과 좀 느낌이 다릅니다.
원문판은 거슬리지 않았어요.
한국어판은 거슬려요.
그게 제일큽니다. 거슬리니까 듣기도 싫고 그냥 껐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 조차 들어요, 이건 좀 아니에요.
똑같은 대사가 출력되고 같은 대사가 자주 나오더라도 듣기싫은 소리는 나지 말아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더빙과 대사는 굉장히 마음에 안듭니다.
솔직히 재더빙을 요구하고 싶지만, 성우도 돈이니 몇 소수의 불만이라고 들어 줄 생각은 안드네요.
이럴거면 레킹볼 기계음성 끄기 기능이라도 넣어줬으면 좋겠습니다.
테섭에서 레킹볼 연습하면서 앞으로 자주 기용할 생각이었는데
보이스를 듣고 할 마음이 사라지는건 진짜 오랜만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