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우 궁

루시우 궁은 순간적으로 체력 늘리는거임. 이걸로 상대 궁 카운터를 칠 수 있음. 그런데 어쩔때 보면 루시우 궁은 젠야타 궁과 비슷하거나 하위호환 정도로 느껴질 때도 있음. 루시우 궁은 젠야타 궁과는 다르게 궁극기 시전 중에 공격할 수 있는데, 공격을 하는 애가 한 명 더 있고 없고는 아무리 힐러라도 차이가 없지는 않음. 하지만 젠야타 궁은 자신이 무적이 되어 혼자 비비기에도 쓸 수 있지만 루시우 궁은 애들 한테 다구리 쳐맞으면 궁극기가 무용지물 되기 쉽상임. 그러니까 루시우 궁을 사용 시 비트를 받은 애들 이속을 증폭시켜서 팀원들이랑 밀고 들어갈 때 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의견 좀 달아주세요

ㅎㅇㅌ

  1. 루시우 궁 쓸때 낙하속도를 빠르게 한다.
  2. 궁을 즉발로 한다.
  3. 실드량을 늘린다.
  4. 궁극기 충전 필요량을 줄인다
  1. 지속시간을 늘린다

비트와 초월은 서로 비슷하면서도 용도가 조금씩 다른 수비궁이죠. 장단점도 서로 다르고요.
루시우 비트의 경우 일단 가장 큰 단점이 궁 사이클 돌리는 속도가 느립니다. 그리고 자탄+용 연계와 같이 지속적으로 딜이 들어오는 연계의 경우 막기 힘들고, 선딜레이가 있어 캔슬될 수 있다는 큰 단점이 있죠. 비트 선딜레이 시간동안 팀원이 죽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일단 켜서 달려가면 되는 초월과 다르게 벽/방벽에 막혀버리면 비트가 들어가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있습니다.
초월의 경우를 보면 당연히 또 다릅니다.
초월은 일단 사용 중에는 딜을 넣을수도 없고, 조화/부조화 구슬 대상을 변경할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자폭, 펄스와 같이 한번에 많은 딜이 들어오는 스킬/궁을 막지도 못하죠.
또 시전할 때 비트를 받기만 하면 되는 루시우와 달리 계속해서 팀원들이 초월 범위에 들어올 수 있도록, 초월 힐이 방벽에 막히지 않도록 해야하는 것도 단점으로 볼 수 있겠네요.

장점을 생각해보면 그냥 서로의 단점을 바꾸면 됩니다. 비트는 어느정도 거리가 있다면 자폭을 막을 수도 있고, 타이밍에 따라 다르지만 자탄펄스 연계도 나름 막을 수 있죠. 궁을 써도 딜을 넣고, 이속을 켜주고, 밀쳐서 킬을 내거나 연계를 막거나 하는 등 변수창출도 가능합니다.

초월의 경우에는 선딜레이가 없고, 자탄 용과 같이 지속적으로 많은 딜이 들어오더라도 초월의 hps로 버틸 수만 있다면 막아낼 수 있습니다.
추가로 단점을 생각해보면 젠야타의 경우에는 아나의 힐 증폭으로 초월 힐량을 늘릴 수 있기도 하지만, 아군에게 상대 아나의 힐밴이 들어간다면 스킬 하나에 궁이 씹혀버리는거죠.
그래도 초월은 무적기이기 때문에 나름의 장점이 있습니다. 초월 시간이 끝나기 전이라면 낙사만 조심하면 얼마든 나대도 상관없고, 돌진과 같은 스킬을 대신 맞아줄수도 있습니다. 선딜레이가 없기 때문에 본인의 생존기로 쓸 수도 있죠.
루시우의 비트가 emp에 삭제되는 것과 다르게 emp가 초월 이후에 들어와도 카운터 가능하기는 하지만, emp에 대비해서 숨어있다가 카운터 수비궁으로 쓰는 경우는 루시우나 젠야타나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스킵하겠습니다. 솜브라가 일부러 초월을 받고있는 상대에게 emp를 쓸 이유도 없구요.

궁극기만 놓고 봐도 서로 다르기 때문에 뭐가 정답은 없습니다. 상대가 윈둠겐처럼 무는 조합인데 수비궁을 넣어야겠다 싶으면 야타를 빼고 루시우를 넣으먼 되는거고, 상대 용검에 대비해야하는데 비트가 없으면 야타로 바꿔서 초월을 빨리 돌릴수도 있고요. 상황 따라, 조합 따라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루시우의 이속과 야타의 부조화도 양상이 크게 다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