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아쉽습니다

몇년만에 복귀했는데 재미는 있는게 맞습니다. 솔직히 다른건 다 모르겠는데 경쟁전은 배치고사부터 왜 플, 다이아 이상 팟에 껴서 여러모로 게임 전체에 피해를 끼치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복귀인지라 못하는거 알아서 낮은티어에서부터 올라가고 싶은데 시작부터 밸런스 안맞는 매칭으로 집어넣으면 저도 스트레스 팀원들도 극심히 스트레스입니다. 굳이 죄인이 된 것 처럼 눈치보고 할때마다 죄송하다 해야하고 그게 너무 스트레스라서 일반게임으로 익히자 했는데 일반게임도 곱창난 밸런스에 대체 뭘 어떻게 하란건지 모르겠습니다.

필자 크XXX 게임사 이스포츠 안전국 직원으로서 알고 있는 범위에서 말하자면
게임사라면 게임의 랭크 시스템 데이터/일반게임 데이터 등 + 유저 평가+테스트 팀 일정기간 플레이 후 환경평가 등 운영팀을 통해서 데이터를 수집해서 분기별 정기회의를 거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여기에는 임원진까지 같이 나서서 개선할점 토론하고 오더가 내려갈 것인데 오버워치 2는 그런게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는거 같습니다.

특히나 고객지원 운영현황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보통 게임사가 “잘한다” 소리 듣는 기준 중 하나가 유저들 민원과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거나 검토를 하는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입니다.

물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뭔가 준비를 하고 패치를 어렵게 진행하고 있을 것이지만 지금상태에서는 소통을 하는게 맞나 싶을 정도의 의문입니다.

물론 넷상이라고 말 험하게 하고 징징대는 사람들이 하도 많다보니 운영지원국(팀)에서도 머리 미어터질거같은 심정은 공감합니다.

실제로 미성년자가 계정만들때 특정모드(경쟁, 랭크)에 법정대리인 인증동의를 받고 심한 욕설/성희롱 등 관련 범법의 소지가 있는 행위를 할 경우 정지와 함께 보호자한태 그 채팅로그를 싹다 전송하는 시스템, 제도를 시행하자는 회의를 한적이 있는데요 도입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지고 볶이는 장면 그만보려면 어느정도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들 즐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