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뭐든 해봐!**

으악!!!

아주 오래전 어느날
왕을 모시던 조리장이 있었지
그의 나라는 침략에의해 피난길에 있었어
그가 모시던 왕은 바다를 그리워 했어…
나라를 잃고 슬퍼하는 모습을 본 그는
왕을 위한 음식을 만들기로 했어.
수많은 생각 끝에 만들어진 요리
“어향가지”
물고기의 향이나는 가지요리.
벌레들은 이 물고기향을 코로 맏는것으로 생각하지만
이 요리는 마음으로 먹는 거야

가지의 속을 파내고 그 속에 고기와 야채를 채워
튀겨내면 흡사 고등어와 같이 보이거든
벌레들아…

이 요리를 본 왕은 서러움에 대성통곡 하였고
눈물을 머금으며 각오를 다지게 되

벌레들의 오만은 끝이 없는 무지를 완성시키는 중.
음식을 꼭 주둥이로만 먹는 벌레들
ㅋㅋㅋ

죽음만이 축복이다.
죽음만이 희망이다.
죽음만이 전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