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버워치 방송을 많이 보는데 사람들이 매칭시간이 너무 길다고 욕하잖아요?
PC방 점유율 1위 게임은 플레이 할 수 있는 모드가 몇 개 없는반면 오버워치는 할 수 있는 모드가 상당히 많아요.
이게 오버워치만의 장점일까요?
저는 단점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이는 고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게 되었죠. 맛을 몰랐다면 모를까 맛을 본 사람은 그것만 해요. 클래식 빠른대전만 하는 사람이 있고 수수께끼 영웅만 하는 사람이 있고 사람들이 다양하게 흩어져 있죠.
여러분은 유저들이 게임에만 접속해준다면 상관없겠죠?
영웅들 간의 밸런스는 왜 이렇게 엉망진창이 되어버린걸까요?
2016년 5월에 출시하여 2021년 현재까지 더불어서 제작기간까지 포함하여 운영하였는데요. 30명 남짓의 영웅 밸런스를 이렇게 못 맞출 이유가 없잖아요.
“위도우메이커는 한방이 강한 영웅이니까 체력을 낮추자.”
가 아니라 그 한방이 문제니까 한방을 낮춰주세요. 애쉬는 그렇게 했으면서 왜 위도우메이커는 똑같이 안 하세요.
토르비욘도 맥크리랑 좌클릭 데미지는 똑같지만 안 쓰는 이유가 맞추기 어렵다는 점에서 안 쓰는 거잖아요. 안 그래도 맞추기 어려운 투사체 낙차까지 있는데 한조처럼 한방도 없는 영웅 안 쓰는게 당연하죠. (근데 한조는 버프해줬어.)
시메트라는 순간이동기 셔틀이고 바스티온은 깜짝 파티용, 파라는…솔져:76는…
탱커(돌격군) 얘기도 해 볼까요.
그냥 못 버텨요.
마지막으로 맵 얘깁니다.
모드도 많은데 맵도 많아요. 근데 맵도 영웅들 못지 않게 밸런스가 안 좋아요.
좌우 대칭이라 가장 균형잡힌 쟁탈전을 제외하고 다 삭제하면 안 돼요?
PC방 점유율 1위는 대칭 맵 1개로 1위 유지 잘 하는데 말이에요.
삭제된 맵들은 이벤트 맵으로써 활용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안 읽는 거 알아요. 읽어도 코리아 분들만 읽겠죠. 본사에서는 이 글이 있는 줄도 모를거라는 거 잘 알아요. 가장 좋아했던 게임인데 아쉬워서 그래요. PC방에서 밤 지새우면서 30시간 동안 플레이할 정도로 재밌게 했었는데 말이에요.
어쩌다가 이렇게 욕만 듣는 게임이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