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변화를 겪으면서 브리기테 포지션이 이제 이도저도 아니게 됐습니다
격려 패시브 힐량과 E스킬의 변화는 분명하게 메인힐러로 둘만한 힐량을 갖췄지만, 격려는 조건부라는 에러가 여전합니다
힐량 자체는 금메달 여러번 볼 정도로 확실하게 좋아졌음을 체감했는데, 문제는 본인이 생존하기에도 급급한것도 있고 방벽에 막히는 방밀때문에 이제는 E스킬을 제외하고는 아군 케어가 거의 안됩니다
본인 생존이 얼마나 심각해졌냐면 이제 둠피랑 1:1상황에 놓이면 매우 높은 확률로 죽는다고 보면 됩니다
둠피 우클릭 차지 상태일때 방밀로 밀쳐야하는데 그 전에 평타등으로 체력 200짜리 방패가 깨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방밀을 당연히 쓸수가 없고 우클차지를 얻어 맞아 죽어버립니다
그렇다고 방패를 안 들면 체력이 많이 까이기 때문에 너무 위험하고요 브리기테 본인 자힐량이 감소했고 방벽 체력도 너프먹었기 때문에 생존에 특히 신경써야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이고 맙니다
결국 아군 케어는 윈스턴을 기준으로 둠피 겐지 등 들어오는 딜러 포함하여 윈스턴+@로 2명이 물려고 들어온 상황이라 가정했을때 브리기테 포함 힐러 2명이라면 자신이 죽든 아군 힐러가 생존능력이 있는게 아니라면 죽었다고 보면 됩니다
브리기테를 했을때 222 메타가 아나픽이 많다보니 아나+브리기테로 힐러진이 이루어지는 상황이 많아서 옆에서 아나 케어하는 포지션 위주로 하려고 해봤는데 그러는것 보다 그냥 힐러랑 탱커 중간 위치 포지션 잡아서 도리깨로 격려 발동하고 아군에게 e스킬 줄 수 있는 거리에서 노는게 제일 안정적으로 진행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본인 생존 능력이 엄청 급감해서 아군 케어가 필요한 힐러가 됐고 그렇다고 아군을 케어하는 능력은 E스킬 말고 상황에 따라 쓰일 상황이 매우 적다는 겁니다
방밀은 방벽에 막히고 도리깨도 그렇고 평타를 쳐서 격려를 발동하려면 접근한 상태여야 하는데 루시우처럼 이속이 있는것도 아니고 궁극기로 세이브 되는것도 아니고 아나 같은 힐러에게 붙어있으면 E스킬 사거리 때문에 탱커나 딜러 케어를 못 할 상황이 있어서 중간 포지션 잡아야하고 여러모로 에러가 많습니다
방벽 너프, 방밀 너프 등으로 생존능력과 본인이 할 수 있는 능력을 더 이상 손대지 않겠다면, 최소한 E스킬 시전거리 증가 정도는 버프해서 개선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