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HyperX 대량 무고밴 사태로 명백하게
블리자드 코리아의 업무 태만, 혹은 절차에서 문제가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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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블리자드 코리아는 오탐지 가능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플레이에서 부당한 이득을 취했는지 분명하게 검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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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의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ㄱ. 근거하는 링크 등은 글 하단에 따로 추가합니다
얼마 전 HyperX라는 주변기기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오탐지가 발생하여
확인 된 것만 수십명의 플레이어가 무고밴을 당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해외 플레이어들이 HyperX NGENUITY 프로그램과
프로그램의 특정 버전이 오탐지를 일으키는 것으로 특정하여 빠르게 상황이 해소됐습니다.
이 과정으로 오버워치의 핵탐지 프로그램이 오탐지를 일으킬 수 있다는
'명백한 오탐지로 인한 무고밴’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 사태를 겪은 한국의 플레이어가 오버워치 인벤에 작성한 글의 타임라인에서
블리자드 코리아의 무성의한 응대와, 형식적인 무고밴 검증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ㄴ. HyperX 인벤유저 타임라인
- 허용되지 않은 외부 프로그램을 사용했다는 사유로 날아온 계정 정지 이메일을 받음
- 제재가 해제됐다는 이메일을 받음
- 계정 정지가 정당한 조치였다는 내용으로 이메일을 받음
*메일의 핵심 글귀
“문의 해주신 계정은 면밀한 조사를 통하여 허용되지 않은 외부 프로그램 사용이 확인 되어 제재가 된 계정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실 고객님 입장에서 보내주신 내용을 토대로 재 조사를 하였으나, 프로그램 사용이 확인되어 안타깝지만 해제가 가능하지 않습니다.” - 재차 이의제기 후 제재가 해제됐다는 이메일을 받음
ㄷ. 특이사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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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인지하기 전(첫글작성 12일 09:05)에
이미 해외의 유저들(작성시점 기준 93명)이 모여있는 디스코드 단체 방이 있었고
사용자 수준에서 프로그램의 이름과 버전까지 완벽하게 추측하여
오탐지에 의한 무고밴을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
(ㄴ-2)의 상황이 발생하기 이전에 해외에서 오탐지로 인한 제재이며,
곧 제재가 해제 될 것이라는 메일을 받았다는 건이 다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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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의 타임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프로그램 사용이 확인돼서 제재가 맞다’ 라는 이메일은 받은 것은 정상적인 대응이 아닙니다.
이의제기 시점에서 작성자와 해외사례가 진행된 타임라인으로 이미 작성자는 핵쟁이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았고,
결과적으로 아니었습니다.
블리자드 코리아가 주장하듯 '면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면,
당연히 (ㄴ-3)을 받는 것이 아니라.
무고밴임이 검증이 되었어야 했고, 계정제재가 풀렸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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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용자는 블리자드로 부터 핵쟁이 낙인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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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레이 기록이나 플레이 장면을 한 번이라도 검토해봤다면
제3자프로그램으로 이득을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 명백해질 것 임에도
그러지 아니하고 있습니다.
핵을 등의 프로그램을 써서 게임에서 이득을 취한게 맞는지, 면밀하게 검토된 것이 아니라
그저 감시프로그램으로 검출된 기록이 있는지 정도만 확인하는 게 아닌가 싶은 정도로
보안이라는 핑계로 검토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도 알려지지 않아 신뢰감을 주지 않으며,
결과마저 올바르지 않았기 때문에 형식적인 검토만 했다는 의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를 포함한 여러 증언들로 실제로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지는지 조차 의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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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코리아는 오탐지 가능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플레이에서 부당한 이득을 취했는지 검증해야 합니다.
당신들이 매크로든 복붙이든 보낸 메일의 글귀 그대로 면밀한 검토를 수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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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처럼 여러분들이 사용하는 수많은 프로그램들 중 하나에서 오탐지가 발생했을 때
대다수의 오버워치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서 특이함을 보이지 못했다면,
외부 접속기록 등으로 인한 도용 가능성이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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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핵쟁이가 됩니다.
다음은 내가 아니길 기도하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핵쟁이를 잡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게임과 계정에 애정을 가지고 플레이 하던 유저들을
무고하게 낙인을 찍어내는 것도 중대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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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을 사용해서 게임에서 이득을 취하지 않는다면 핵을 사용하는 이유가 없으니
정말로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진다면 대부분의 경우 명확하게 구분이 될 것입니다.
확인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으면,
유저 검증단을 통한 리플레이 검토단계를 추가하면 문제는 해결될 것입니다.
얼마전에 토론장 관리자를 지정했듯
특정 티어에서 블리자드로 부터 인증 받은 유저를 모집한다면
일명 빡고등 백퍼센트 핵이라는 상황에 대한
객센터로의 이의제기같은 불필요한 검증과정 및 시간소모를 제외 시킬 수 있으며,
매뉴얼대로 대응해야하는 고객센터보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처럼 무고밴에 대한 혹은 이의제기 같은 일에 쓸데없이 인력을 소모하는 것보다
인증단을 관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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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고밴을 당했습니다.
2023년 5월 7일까지 3350시간을 넘게 오버워치를 플레이 해왔지만
사용하지도 않은 외부 프로그램 사용이라는 사유로 영구정지를 당했습니다.
hyperX 사례와 다르게 문제가 프로그램을 특정는 여론을 이끌어내지는 못하였지만
저의 무고함을 주장하는 어느정도의 자료와 주장을 이의제기로 풀어냈음에도 불구하고
(ㄴ-3)과 정확히 동일한 내용으로 거절당했습니다.
이 글에서 제 모든 자료를 첨부하지는 못하지만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검출기간 5/1~5/7, 제재일 5/8일에서 비교적 가까운 윈도우 설치 시기(4/14일)와
윈도우 설치날짜가 표시된 스크린샷의 제출. - 사정에 의해 여러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최소한에 가까운 상태로 사용했기 때문에
실수로라도 제3자프로그램이 설치됐을 가능성도 없었던 PC 환경. - 그 기간중 적지만 설치했던 모든 프로그램의 목록과, 실행중이던 프로그램의 목록 제출.
- 핵으로 신고 당했을 당시의 게임 흐름 및 상황 설명.
- 디아블로3 부터 장기간 사용하던 본인 명의의 계정으로
3350시간, 다이아 장을 획득한 오버워치 플레이어로 그 긴시간동안 흔한 채팅 제재 한번 당한적이 없었다. - 오버워치1 골드부터 브론즈까지 내려간 경력이 있고, 오버워치2 3시즌 끝까지 골플구간에서 지내다
3시즌 종료 후 보정해제 어쩌고 해서 다이아4,5까지 밟은 후 제재당한 유저로서 뿌듯한 마음이 있었으면 있었지
그 사이에 핵을 사용 할 이유가 없다. - 배치고사만 겨우 푸는 정도의 빠른대전, 아케이드 유저로 핵을 사용해서 생길 이득이 없다.
위와 같은 해명과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자료 제출을하며 게임 리플레이나 해당시기 게임 스탯에 대한 검토 또한 요구했으나
당연하게도 제공된 자료를 검토해봤다는 답은 커녕
목록을 보고 검토했는지 의심이 들만한 7시간이라는 최단기간의 속도 반려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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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도 그런지 모르겠으나
수 년간 사용했던 오버워치 계정을 정지당하고 난 뒤,
급하게 새로 만든 계정으로는 정이 가지 않아
지인이 일주일에 한 두차례 요청할 때를 빼고는 오버워치를 거의 하고 있지 않습니다
플레이를 했던 시간 만큼
무고밴 사례만 검색하고 블리자드를 비난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일개 개인이 표출하고 있는 분노의 표현일 뿐이지만
매일 3~4시간씩 재밌게 게임 이용하던 사람을 이렇게 돌아서게 만드는
블리자드 코리아의 운영방식이 과연 게임에 도움이 되는 방향인지, 과연 올바른 것인지
작게는 운영자의 밥벌이에 도움이 되는가 의문이 듭니다.
이 답답함과 의문, 분노는
계정에 애정을 가지고 키우다 무고밴을 당한 사람들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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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에 애정이 없으면, 그냥 계정을 새로 만들어서 플레이 하면 됩니다.
싼 값에 계정을 사서 플레이 하다 버리면 됩니다.
핵을 쓰던, 팀합 같은거 쌩까고 나만 재밌으면 된다라는 식의 플레이를 하던,
라이프위버로 팀 낙사를 즐기던 아무렇게나 트롤 플레이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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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통을 넘어 팀이 분열나는거 즐기고 패배를 먹이고 약올리며 그걸 즐기는데는
계정의 존재만이 중요할 뿐 계정에 애정을 담을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
계정에 애정이 없는 사람이 사고치는 것을 막을 방법? 저도 모릅니다.
블리자드도 모릅니다.
그러니 인당 3계정까지 허용( 영정 탈퇴 37일 후 재가입 가능) 같은 것도 했겠죠.
지금 오버워치가 운영하는 방식은 위같은 플레이를 권장하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막을수 있는 방법을 모르면
우선은 애정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도 지키고
계정에 애정을 담을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해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답답할 뿐입니다.
이제는 하루라도 빨리 망하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이제 저는 이러한 애정없는 플레이가 블리자드 게임,
최소 오버워치를 올바르게 즐기는 바른 방법이 맞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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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위와 같은 사례와 해명에도 불구하고
‘블리자드 코리아는 세계적인 게임사이고 멀쩡한 유저에게 이유없이 밴을 내리지 않는다’
라는 망상으로 핵을 썼으니 제재를 당한 것이라 할 사람들이 나타날 것 같아서
대응을 하지 않을 것이지만 한마디만 적습니다.
진심으로 내일은 당신이 무고밴을 당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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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HyperX 무고밴 사태가 발생한 후 무고밴을 주장했던 해외 블리자드 토론장 및 기타 링크들:
에이치ttps://twitter.com/Ragnarok11221/status/1668041335075491846
Fennek: 에이치ttps://us.forums.blizzard.com/en/overwatch/t/false-bans-find-common-software-denominator/824672
Fennek: 에이치ttps://us.forums.blizzard.com/en/overwatch/t/hyperx-ngenuity-has-a-high-possibilty-to-cause-false-bans/824726
Lapoutre18: 에이치ttps://us.forums.blizzard.com/en/overwatch/t/main-account-then-alt-account-banned-same-day-for-hacking/824650
SwedenSlayer: 에이치ttps://us.forums.blizzard.com/en/overwatch/t/hyperx-ngenuity-headset-program-causing-false-bans/824730
Miushy: 에이치ttps://us.forums.blizzard.com/en/overwatch/t/banned-because-of-headset-software-as-hack-usage/824737
Reddit posts of interest:
Fennek: 에이치ttps://www.reddit.com/r/overwatch2/comments/146y283/to_the_people_who_got_falsely_banned_the_last_few/
Fennek: 에이치ttps://www.reddit.com/r/Overwatch/comments/1476w3t/beware_the_latest_update_of_the_hyperx_ngenuity/
ㄴ. 한국의 플레이어가 겪고 작성한 글의 링크들:
- 에이치ttps://www.inven.co.kr/board/overwatch/4538/5813232
허용되지 않은 외부 프로그램을 사용했다는 사유로 날아온 계정 정지 메일 - www.inven.co.kr/board/overwatch/4538/5813333
제재가 해제됐다는 메일 - 에이치ttps://www.inven.co.kr/board/overwatch/4538/5813336
계정정지가 정당한 조취였다는 내용으로 메일을 받았다는 글 - 에이치ttps://www.inven.co.kr/board/overwatch/4538/5813476
재차 이의제기 후 제재가 해제 됐다는 내용의 글
ㄷ. 위 사례를 모집하기 위해 생성된 디스코드 링크:
에이치ttps://discord.gg/8NBRzamGp3 (생성시기 6월 12일 오전 5시 경)